미신이냐 과학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예전에 불교카페인 <나무아미타불>에 회원가입을 한 인연으로 불교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어떠한지 궁금하기도 하고 불교 공부를 할 요량으로 요즈음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자주 들어가다 보니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주제넘게 남들의 생각에 이런저런 내 생각으로 토를 달게 되었고 어느덧..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09.14
이사 방향 여름 더위가 가시기 시작한다는 처서를 지나 이슬이 내리고 가을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 한다는 백로가 되었다. 오늘 아침 바람은 제법 찬 기운이 돈다. 가을이 되니 이사를 하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지면서 이사와 방위의 관계를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경인년 올해는 북쪽 방향이 좋지 않다고 한다...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09.08
어느 법회 어느날 도반들과 함께 시내 인근의 절에 다녀오게 되었다. 주지스님은 일흔이 가까워 보이는 연세임에도 처음온 불자들이 불편해 하지 않을까 하여 농을 섞어가며 친근하게 맞이해 주셨다. 이 스님은 토굴에서 수행을 하시다 도를 깨치시고 여러 곳을 거쳐 지금의 이곳까지 오셨다. 아직도 은사스님..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08.23
한의원에 가보니 어젯밤에 막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아는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찜질방에 있는데 모처럼 얼굴이나 보게 올 수 있느냐는 전화였다. 안그래도 요즘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하여 몸이 무겁던 나는 아침에 산에 오를 요량으로 등산복을 챙겨 입고 부지런히 찜질방으로 향했다. 사실 이분은 이름이 좋지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08.17
권태기(5) 9. 성기능 장애를 감추기 위해서 이전에는 성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3년전 사업을 시작한 후로 고혈압이 생기고 발기가 안되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내의 눈치만 보게 되고 어쩌다 출장이라도 가게 되면 오히려 마음이 놓여요. 그러다 집에 돌아갈 때가 되면 다시 불안해지..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08.10
권태기(4) 7. 아내에 대한 미운 감정 때문에 내가 속았지, 아니 이 돈 가지고 어떻게 한 달을 살라는 거예요. 당신한테는 커미션도 안 들어와요? 거래처 사람들에게 밉보인 거 아녜요? 아내는 매일 이런 식으로 잔소리를 합니다. 못난 놈에게 시집와 고생하는 아내를 생각하면 미안해서 잘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08.09
권태기(3) 5. 섹스를 감당하기엔 너무 피곤해, 한잠 푹 자고 싶은 게 소원 이러다 과로사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폭주하는 업무 때문에 연일 야근이니 저녁밥을 집에서 먹어본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앉아서 장시간 일하다 보니 늘 상 위가 더부룩한 것이 소화도 잘 안되고 먹는 것도 귀찮고 시간이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08.07
권태기(2) 3. 아내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어쩌나, 불안감 때문에 “왕복운동을 한 지 1분도 안되어 죽어버리니 쥐구멍을 찾아들고 싶은 심정이지요. 아내 보기에 영 미안하기만 하고… 상황이 이러니 아내가 잠옷 입고 있는 것만 봐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을 지경입니다." 30대 중반의 M씨는 아내와의 섹스가 일종의..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08.06
권태기(1) 오늘밤, 왠지 남편과 멋진 사랑을 나누고 싶다. 하루종일 남편이 귀가하기를 기다리며 공을 들였는데 침실로 들어가 보니 남편은 이미 이불 속에서 곯아 떨어졌다. 아쉬운 마음에 남편의 어깨를 살며시 쓰다듬는다. 그리고 손을 가슴 안으로 넣어 자극을 주면서 남편을 깨운다. 그러나 남편은 귀찮다..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08.05
옷색깔(2) 각 계절형의 더 자세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겨울 겨울형에 해당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 대다수의 사람이 명암의 차이는 있으나 회색, 또는 회색이 도는 베이지색 피부를 갖고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 아시아인, 올리브색 피부를 가진 사람은 대부분 겨울형이다. 그들은 머리색이 검고 눈동자가 진하다..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