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비둘기 공원이나 도심 광장의 비둘기 떼 속에서 새끼비둘기를 본 적이 있는가? 어미닭과 병아리처럼 엄마 비둘기와 어울려 노는 어린 비둘기를 본 적은 있는가? 왜 우리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일까? 비둘기는 주로 절벽, 계곡, 암석지대에 둥지를 짓고 산다. 다리나 빌딩 턱 같은 인공구조물에 집을 짓는..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06.22
일출과 일몰 일출과 일몰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일까. 매일 신문에 나오는 일출과 일몰시각은 어떻게 측정되는 것일까. 정의는 간단하다. 일출은 태양의 맨 윗부분이 수평선(또는 지평선)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일몰은 태양의 맨 윗부분이 수평선 밑으로 막 내려갔을 때를 말한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일출시각과..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06.16
♣ 왼손포수 왜 없나 야구선수 중에 왼손잡이 포수(캐처)는 왜 없을까? 오케스트라 연주자 중에 왼손잡이 바이얼리니스트는 왜 없을까? 물론 아주 없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프로페셔널 가운데서 이 분야의 왼손잡이를 찾기는 힘들다. 그만큼 왼손잡이에게 극단적으..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02.25
♣ 길이 왜 막히지? 고속도로에서 까닭 모를 정체를 겪는 때가 있다. 사고도 난 것도 아니고, 도로가 좁아지는 구간도 아니다. 그런데도 한참 동안 극심한 정체가 생겼다가,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뻥 뚫린다. 어떻게 해서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이를 '충격파 효과'(Shock-Wave Effect)라고 부른다. 이것은 한적한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02.24
자명종과 잠 중요한 일이 있어 자명종을 맞춰놓고 잠을 잘 때, 자명종이 울리기 직전에 눈을 번쩍 뜨는 경우가 있다. 그저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나 잠재의식 때문이라면, 왜 하필 자명종 소리가 나기 직전에 맞춰 잠을 깨는 것일까.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생체리듬과 조건반사가 합쳐져 일어나는 것으..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02.20
♣ 신호등 색깔 신호등의 적색은 `정지'를, 녹색은 `진행'을 뜻한다. 이는 세계 각국이 공통이다. 누가 이렇게 정했을까? 신호등 시스템을 처음 개발해 쓰기 시작한 것은 철도 종사자들이었다. 피의 색깔인 적색은 인류 역사 이래 '위험'의 신호로 널리 통용돼왔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기차 사고를 막으..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01.17
신통묘용한 신묘년 올 한해도 기룡선원을 찾아 빛내주신 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기억이던지 안좋은 기억이던지 붙잡지 말고 추억으로 돌리시고 신묘년 새해에는 토끼가 껑~충 껑~충 뛰듯이 신통묘용한 일들이 많아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 건강한 한 해, 신나는 한 해를 만들어 봅시다. 새해에도 복 많이 지으..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12.31
2월이 짧은 이유 ♣ 2월은 왜 짧나 1년 열두달 중 가장 작은 달은 2월이다. 다른 달들은 30일 아니면 31일로 돼있는데 2월은 28일, 윤년이 돌아와도 29일 밖에 안된다. 여러 달 가운데 하필 2월이 가장 짧은 것은 왜일까. 로마인들이 쓰던 달력은 처음엔 March(1월)부터 December(10월)까지 달 이름이 10개 밖에 없었다. 11월과 12월..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12.25
일주일의 유래 ♣ 1주일의 유래 일주일은 왜 7일일까. 아주 오래 전 원시적인 날짜 세기를 하던 사람들에겐 '주일'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문명이 진보하면서, 사람들은 하루보다는 길고 한 달 보다는 짧은 기간 개념을 필요로 하게 됐다. 뭔가 계획을 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맺고 끊을 수 있는 새로운 시간의 정의가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12.13
제야의 종 ♣ 제야의 종은 왜 33번인가 새해 첫날이 밝는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것은 조선시대에 이른 새벽 사대문 개방과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타종, 즉 파루를 33번 친데서 연유한 것이다. 시계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해를 보고 시간의 흐름을 짐작했다. 해시계가 보급된 후엔 좀..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