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떼 겨울철 어디로? 여름철 우리를 성가시게 하던 파리떼는 계절이 바뀌면 어느 샌가 사라져 눈에 띄지 않는다. 파리들은 겨울엔 어디에 가있는 것일까? 겨울잠(동면)을 자고 있을까? 아니면 따뜻한 남쪽나라로 날아가 살고 있는 것일까? 둘다 아니다. 파리는 겨울철엔 죽는다. 파리의 수명은 7∼21일..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11.06
감기 ♣ 감기 걸리면 물 많이 먹어라?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면 의사는 대부분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라"고 충고한다. 감기에 걸린다고 반드시 갈증이 나는 것도 아닌데, 왜 예외없이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 걸까? 이유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감기와 탈수는 언뜻 직접적인..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11.02
무중력훈련방법 ♣ 우주비행사 무중력훈련방법 우주선 안을 둥둥 떠다니는 우주비행사의 모습은 동화속 환상처럼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위아래 개념도 없고 무게도 느낄 수 없는 우주공간에서 실제 활동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우주비행사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 지상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10.28
사우스포 ♣ 왼손잡이 투수 `사우스포' 유래 아시안게임에서 박찬호가 보여줬듯, 야구 경기의 승패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역시 투수다. 투수와 관련된 아리송한 궁금증 몇가지. 첫째, 타석에서 투수 마운드까지의 거리는 왜 60피트6인치(약 18.44m) 로 정했을까. 처음부터 이런 묘한 숫자는 아니었다. 19세기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10.24
여자옷 단추 ♣ 여자옷 단추는 왜 왼쪽에 있나? 남자 옷은 단추가 오른쪽에 있고 여자 옷은 그 반대다. 보통의 오른 손잡이에게는 단추가 오른쪽에 있는 것이 훨씬 채우기 편하다. 그런데 여자 옷은 왜 불편하게 단추위치가 반대로 됐을까?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몇 가지 유력한 설이 있다.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은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10.21
눈과 풍년 ♣ 눈 많이 내리면 왜 다음해엔 풍년? 예로부터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이듬해 풍년이 든다고 한다. 과연 근거가 있는 말일까? 눈과 농작물 사이에는 상상하는 이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단순히 겨울 가뭄을 덜어주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눈은 물에 비해 매우 듬성듬성한 구조로 돼있다. 눈..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10.17
농구 공격시간 ♣ 농구 공격시간 제한 24초의 유래는 프로농구가 시작되고 있다. 농구 경기를 박진감 있게 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공격 제한시간이다. 공격 시작 후 24초 이내에 슛을 하지 않으면 공격권을 빼앗기는 규칙이다. 이 룰을 고안해낸 주인공은 엉뚱하게도 농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문외한이었다. 1953-1..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10.13
주민번호 ♣ 주민번호 보면 고향 알수 있나? 주민등록번호를 보면 고향을 알 수 있다고들 한다. 비슷하기는 하지만, 정확한 얘기는 아니다.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1 이면 남자, 2 면 여자라는 것은 대개가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이 역시 완전한 지식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75년부터 생년월일 6자리, 개..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10.09
레임 덕 ♣ `레임 덕' 어원은? 클린턴 섹스 스캔들 이후 자주 거론되는 시사용어 중에 '레임 덕'이 있다. 보통 임기 말 대통령의 권력누수 현상을 일컫는 말로, 우리도 대통령 선거가 있을 즈음이면 흔히 쓰는 용어다. 레임 덕(lame duck)은 직역하면 '절름발이 오리' 쯤 된다. 왜 하필이면 이런 비유를 쓰게 됐을까?...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10.05
총알 ♣ 하늘에서 떨어지는 총알에 맞으면 공중에 위협 사격한 총알, 오발돼 하늘로 날아간 실탄은 언젠가 다시 떨어진다. 낙하하는 총알은 땅에 다다를 쯤이면 엄청나게 가속될텐데, 여기에 맞으면 어찌될까? 자유 낙하하는 물체는 중력 때문에 점점 속도가 빨라진다. 지상 200m 에서 떨어지는 물체가 지표..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