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과 당뇨 예전의 하루 일과는 거의 똑같다고 할 정도로 별일이 없었다. 밥먹고 자고 출근하고 수련하고 등산하고....^^ 담배를 끊은지 벌써 한 14년이 되어가는데 술도 몇 달에 한번 아주 조금 마실정도며 기운때문에 사람 만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특별한 일이 생기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9.05.13
종기 수련하느라 이사하느라 이런저런 이유로 참으로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게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놓지 않았던 것이 수련이었는데 작년 설을 기점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처럼 기운이 변화하면 자연 몸도 따라서 변화를하는데 이번에는 종기로 나타났다. 어떤분은 몸에 종기..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9.05.02
큰스님의 '깨달음' 불교 서적들을 보면 부처님이나 유명한 고승들이 깨달음 즉 오도(悟道) 한 인연들이 많이 나온다. 예컨대 부처님은 보리수 나무 아래서 6년 동안 고행하다 새벽 샛별을 보고 마침내 도를 이루었다고 해 '견명성(見明星.밝은 별을 봄) 오도' 라 한다. 우리나라의 고승 서산대사 또한 마을을 .. 경전/성철스님 2019.04.16
병을 치료 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인터넷 보고 궁금해서 문자 남깁니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혹시 기치료를 하시는지요 치료비용은 어느 정도인지요? 답장주세요 얼마 전에 갑자기 이런 문자가 도착을 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길랑바레신드롬(다발성 신경근염)이라는 병을 30년 정도 앓아오신 분.. 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2019.03.15
정진, 오직 정진 수도승들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늘 전국의 선방(禪房) 을 떠돌며 생활한다. 주로 겨울과 여름철 안거(安居) 를 끝낼 때마다 옮겨다닌다. 1938년 성철스님도 경남 양산 통도사 백련암에서 동안거(冬安居) 를 끝내자마자 부산 범어사 내원암으로 옮겨 여름을 지내게 됐다. 성철 스님의 스승 .. 경전/성철스님 2019.02.28
두여자 부동산에 입문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물론 쉬다 하다 그러다보니 햇수는 10년이 되었지만 부동산에 근무한 년수로는 반도 안될 것입니다. 그래도 남에게 피해룰 주지않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현재 부동산회사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는 부동산관련 지식은 최상급이..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9.02.26
병중일여(病中一如) 성철 스님은 매우 건강한 체질이었지만 팔순을 전후해서는 기력이 쇠퇴해가는 것이 눈에 보였다. 특히 겨울 백련암의 추위는 노(老) 스님에게 힘들었다. 그래서 주위에서 겨울 한 철 동안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임시거처를 부산에 마련했다. 말년 어느해 겨울, 부산에 내려가 머물던 성.. 경전/성철스님 2019.02.18
백련암의 TV 1970년대말, 성철 스님을 따르는 신도들의 모임을 이끌던 회장단이 TV를 한 대 사들고 와 성철 스님 방에 놓자고 했다. 성철 스님은 당연히 반대다. "나는 신문도 안 보고 라디오도 안 듣는 사람인데, 테레비는 무신 놈의 테레비고?" 신도들이 억지로 설득했다. "TV는 안 보시더라도 불교와 관.. 경전/성철스님 2019.02.11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18년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벌써 2019년을 맞이하는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부족한 제 블러그를 찾아주셔서 댓글도 달아주시고 박명록도 남겨주신 분들과 더불어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직 많은 생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살면서 가장 수승한 것..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9.01.31
백련암 원주(院主) 스님 성철스님이 살던 백련암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원주(院主) 의 자리를 맡게 된 것은 출가하고 대여섯 해가 지나서 였다. 참으로 실패의 연속이었던 행자시절을 마치고, 성철스님의 무염식(無鹽食.소금기 없는 식사) 을 책임지던 시찬(侍饌) 소임까지 마무리 짓는데 서너 해가 지났다. 행자... 경전/성철스님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