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선원을 다녀온 후 항문 주변에서 꼬리뼈까지 부어올라 3곳의 피부가 찢어지고 왼쪽 다리가 마비되면서 건강을 자신하던 나에게 최악의 통증을 안겨준 추석이 되면서 전화기도 꺼 놓을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 세월이 약이라고 했던가! 시간이 흐르자 상처도 아물어가고 다리에 난 마비도 어느정도 풀리면서 아픈곳 없는 삶이 시작되나 했는데 이번에는 치통이 와서 또 통증에 힘든 시간이 왔다. 처음에는 오른쪽 위 치아에 물만 닿아도 통증이 왔는데 찬물이라도 닿으면 이가 깨지는 듯한 통증이 왔다. 전에 쓰던 가글액이 있어서 열심히 아침 저녁으로 가글을했는데 병증이 심했는지 통증이 잡히지 않았다. 예전에 오른쪽 위 어금니가 이런 통증이 오더니 흔들려 결국은 발치를 하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이번에는 그 바로 옆의 치아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