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과 호흡 앞에서 설명한대로 참선이란 정신을 한곳에 집중하여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이라 설명하였다. 그런데 마음을 한곳에 집중해서 고요히 있다 보니 그냥 앉아만 있는 다는 것도 무언가를 빠트린것 같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으로 뭔가 좀 더 효율적인 참선을 추구하게 된다. 그래서 그냥 .. 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2013.08.19
참선의 자세 불교에 입문을 해서 시작한 참선이 어느덧 여러 해가 지났다. 항상 습관처럼 해오던 것인데 문득 <왜 참선을 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처음에 아무 의미도 뜻도 모르고 스님이 하라니까 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도통하신 큰스님께서 직접 지도를 해주니 .. 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2013.08.06
개똥쑥 어제는 TV를 보니 동시간대에서 한 방송국에서는 개똥쑥의 효능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을 다른 한 방송국에서는 부정적인 내용을 방송하고 있었다. 과거 2~3년 전만 하더라도 개똥쑥이 무언지 알지도 못했고 또 시골에 지천으로 널려있던 식물이 암에 효능이 있다고 문헌과 방송으로 알려.. 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2013.07.31
우담바라 우담바라는 열대지방에 자라는 활엽수의 꽃으로 노랗고 달콤한 열매가 열린다. '법화경'에 보면 부처님의 탄생이나 부처님과의 만남 그리고 부처님의 설법에 접하는 것을 우담바라의 꽃을 보는 것과 같은 것으로 비유했다. 여래가 재림하거나 전륜성왕이 나타나면 피는 꽃이며, 그 꽃이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3.07.18
경봉선사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한 곳의 이름을 딴 경남 양산 영축산. 불보사찰 통도사에 드는 영축산문을 지나 천년 솔향을 품은 계곡을 거슬러 십리길을 오른다. 천상과 지옥을 모두 함께 잊게 하는 극락암이다. 경봉 선사(1892~1982)의 처소인 삼소굴 옆엔 그를 평생 시봉했던 극락선원 선원장 명.. 경전/도인과 선사 2013.07.18
참선과 기수련 절에 다니는 불자치고 참선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참선이란 말이 대중화되기도 했다는 반증인데 실제로 절에 가보면 참선도량이라고 하지만 참선을 제대로 하는 절은 드믄 것 같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얼마 전 기존 평창 원각사를 떠나서 혼자 참선을 하다 보니 도반이 .. 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2013.07.08
삼송리 사람들 몇 일 전의 얘기다. 보험을 하다보니 한 달에 최소 가망고객을 20명 발굴을 해야 한다는 나이 먹어서 엄청 귀찮은(?) 숙제를 해야만 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리에 사는데 건강관련 도움을 주기로 하고 대신에 주변 분 들 몇 명을 연락을 해 모이게 해 가망고객 리..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3.07.02
경허선사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아침 동학사 오르는 길엔 매서운 바람이 마중한다. 칼바람에 낙엽이 허공을 가르고, 나무의 잔가지는 부서져 흩어진다. 바윗장보다 두꺼운 얼음이 계곡물을 막아섰다. 산도 얼고 계곡도 얼었다. 경허(1846~1912)의 새벽 또한 이랬을 것이다. 9살 어린 나이에 청계.. 경전/도인과 선사 2013.07.02
사기막골 대원사 부동산을 한다고 출근하다 보니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들을 뒤로 하고 그동안의 기(氣)공부한 것을 회향도 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현실참여 하고자 직장도 손해보험회사로 바꾼지 4개월이 되어 간다. 이왕 적극적인 현실 참여 쪽으로 마음을 먹은 김에 집에서만 하던 .. 삶 그리고 이야기/여행스케치 2013.06.17
혜월선사 충남 예산 덕숭산 정상 부근. 세상 천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덕숭산 정혜사에 한 밤중에 도둑이 들었다. 도둑은 쌀가마를 훔쳐내 지게에 지고 있었다. 쌀가마가 너무 무거웠던지 도둑은 일어서지 못해 쩔쩔맸다. 그 때 누군가 지게를 살짝 밀어주는 것이 아닌가. 도둑이 깜짝 놀라 돌아.. 경전/도인과 선사 201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