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 등산 작년까지는 성남소재 OOOO라는 절에 갔는데 그 스님이 행여 나에게 신도들이 마음을 뺏길까하여 노심초사 하길래 발길을 끊고 모처럼 초파일 산행을 하였다. 한번 산행을 하면 성을 한바퀴 돌고 하였는데 오늘은 코스를 달리 잡아보고자 서문에서 성 밖으로 나갔다. 성 외곽으로 돌을 심.. 삶 그리고 이야기/여행스케치 2013.05.23
라면? 라멘! 일본 사람들은 무척이나 라면을 좋아한다. 어디에나 '라멘 전문점'이 즐비하고, 전통과 맛으로 소문난 집은 한시간 이상씩 줄을 서는 것이 예사다. 그들이 라면 한 그릇에 그토록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얼까? 사실 일본 라면은 튀김요리를 즐겨 만드는 중국에서 유래했다. 일본은 워낙 개..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3.05.09
덕숭산 만공선사 새벽종소리 타고 ‘無’ 의 화답이 아름다운 숲길이다. 적송이 신장처럼 서 있는 길의 풍경은 가히 비길 데가 없을 정도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봉곡사 들어가는 길이다. 100년 전 이곳을 걸어 들어갔던 젊은 승려 만공(1870~1946)도 이처럼 빼어났다. 근대 한국불교 선풍 탯자리 사자 .. 경전/도인과 선사 2013.05.09
도(道) 닦는 보험설계사 거의 2달 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려니 낯설기 까지 한 것을 보면 사람이란 참 환경의 지배를 많이 받는 다는 생각이 든다. 법인부동산을 다니다 우연히 지인의 권유로 손해보험 시험을 보고 앞으로 남은 여러 달의 교육과정 중 한 달간의 교육과정과 기본 보험가입 과제를 어제부..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3.05.01
상원사 한암 선사 △ 한암 선사가 한국전쟁 때 군군의 방화에 맞서 지켜냈던 상원사 문수전 뒤로 눈쌓인 오대산이 펼쳐져 있다. 아궁이불 때다 8만4천 번뇌 ‘전소’ 세속과 탈속의 경계일까. 맨몸을 드러낸 산천이 강원도 평창 오대산에 접어들자 설경으로 바뀐다. 온통 하얗다. 하늘은 안과 밖이 없지만 .. 경전/도인과 선사 2013.03.11
신(神)의 이름으로 무당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돈? 건강? 명예? 아이러니하게도 무당들의 가장 큰 고민은 손님이 와서 신을 부르는데 그 신이 응답을 하지 않으니 점사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온 손님을 액면 그대로 신이 안와서 점사가 안 나오니 다.. 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2013.03.11
제사(諸師)의 법어(法語)-1 (3). 연지대사의 말 요점만 가려서 정확하게 말하면 마음을 단정히 하고 악을 멸하면서 염불하는 이를 선인(善人)이라 하고, 마음을 섭수(攝受)하고 산란(散亂)을 제하면서 염불하는 이는 현인(賢人)이라 하고, 마음에 깨닫고 혹(惑)을 끊으면서 염불하는 이를 성인(聖人)이라 한다. 세상 사.. 경전/아미타경 2013.03.11
석청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석청을 경험한 글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시고 그중에는 문의를 해 오시는 분들도 있었다. 해발 2,000M~3,000M 사이의 동굴에서 채취하는 석청은 그 효능이 뛰어나서 냉병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효과가 좋은 만큼 그 약성도 독해서 성인이 찻잔에 한 종지 .. 건강/건강과 체질 2013.03.03
서산대사께서 입적하기 직전 읊은 해탈詩중에서 人 生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 경전/도인과 선사 2013.02.26
제사(諸師)의 법어(法語) 제사(諸師)가 칭명염불법(稱名念佛法)에 대하여 불법을 설(說)한 중에서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선도대사(善導大師)의 말 선도대사는 염불수행에 대하여 전수(專修) 무간수(無間修)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전수(專修)] 중생이 업장(業障)이 두텁고 경(境)은 가늘며 마음은 .. 경전/아미타경 201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