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乙未)년 새 해 매년 새해가 되면 쓰게되는 이 글이 불과 얼마전에 쓴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누구 말마따나 세월이 시속 50Km 이상으로 달려서 인가 봅니다...^^ 말이 원래 불의 기운인데 거기에 나무에 해당하는 갑목(木)의 기운이 더해져 활활 타오르는 불 기운에 사건 사고도 많았던 다사다난 했던 한 해..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4.12.31
청소(靑昭) 스님 - 이 뭐꼬가 경계를 치고 나가는 화두 2002년 새해를 맞아 호남의 한 산사에 주석하며 정진 중인 청소(靑昭) 큰스님을 친견하고 부처님 공부 잘하며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물었다.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청소 큰스님은 염불과 참선 정진을 통해 개안(開眼)의 경지에 오른 선지식으로 주변에 알려져 있는 스님이다. 언론.. 경전/도인과 선사 2014.12.23
어느 노숙인의 노래 한때는 사업을 하며 잘 나갔다는 말도 있었던 그는 결국 노숙인이 되어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그가 썻다는 이 시를 읽으니 한 때 IMF로 인해서 삶이 퍽퍽하고 힘들었던 시절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힘들었던 삶의 무게로 인해 병을 얻고 무기력해 하던 모습에서 다행히 지금은 벗어..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4.12.18
일우 선사 <깨달음의 자리> 마지막 편 점을 찍으러 충남 천안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다. 승가에서 엉덩이에 뿔난 소처럼 괴팍스런 스님을 불러 괴각이라고 한다. 이 시대에 보기 드문 괴각 정원 스님(53)을 만나러, 그것도 불청객으로 가는 때문이다. 정원은 충남 천안 광덕면 매당리 태.. 경전/도인과 선사 2014.12.17
몸을 다스리냐? 마음을 다스리냐? 소가 수레를 끌 때 수레가 만약 가지 않는다면 소를 때려야 하는가? 수레를 때려야 하는가? 比牛駕車 車若不行 打牛卽是 打車卽是 (비우가거 거약불행 타우즉시 타거즉시) 이렇게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를 때려야 한다고 대답 할 것이다. 수레를 끄는 본질이 수레가 아닌 소라는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4.12.17
2014년 12월 16일 오후 04:17 많은 분들이 제 블러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친구신청을 해 주셨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거절하기 어려워 신청을 받았더니 막상 글을 자주 쓰시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러그는 제가 기술이 부족한지 한곳으로 모으지 못 해 어떤 글을 썻는지 또 쓰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 카테고리 없음 2014.12.16
목소리 어느덧 12월도 절반이 지난 2014년은 앞으로 15일 정도면 저문다. 5개월의 장기적인 휴식을 뒤로하고 사무실에 입사한지도 10일이 되어간다. 이번 12월은 좀 유난스런 달이라 아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입사하기 전 시간이 있을 때(사실은 시간을 일부러 만들었지만) 블러그를 통해 알..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4.12.16
2014년 12월 12일 오후 03:31 받고자 하여도 줄 사람 없으니 제자는 선생을 잘 만나야 빛이 나고 주고자 하여도 받을 이 없으니 선생은 좋은 제자 만나야 빛이 난다 그 전에는 받아도 받는 것이 아니고 주어도 주는 것이 아니다. 그저 준다 받는다 말만 할뿐! 카테고리 없음 2014.12.12
혼해선사 6·25 전쟁 중이었다. 대찰의 스님들이 뿔뿔이 흩어져 내일을 기약할 수 없던 때였다. 경남 함양읍의 조그만 사찰엔 일흔이 넘은 노승이 피난 와 있었다. 이 절엔 전라도에서 피난온 20대 여인이 공양주(부엌살림을 맡은 이) 노릇을 하고 있었다. 전라도 갑부의 딸로 해방 전 서울에서 여고.. 경전/도인과 선사 2014.12.09
빙의(憑依)와 기(氣)치료 충청도의 한 지방에 살고 있는 이 친구를 알게 된 것은 내 블러그를 통해서인데 아마 3년쯤 된듯하다. 예전에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방언을 한다고 하여 유명 목사들이 이 친구를 부흥회를 할 때면 동행을 했었는데 빙의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지자 나 몰라라 했고 결국은 빙의를 퇴치하.. 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