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워째 이런일이 본의 아니게 백수 같은 생활이 좀 길어지다 보니 바보상자라는 TV가 어느덧 친근감있게 다가와 있었다. 그래 시간이 있다 보니 본방이든 재방이든 여러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아! 물론 하루 종일 TV만 보는 것은 아니지만 (이거 TV모니터요원 하라고 해도 잘 할 것 같아서 이쪽으로 또 마음이 끌리기..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09.09.14
사주후애(愛)를 보고 언제 부터인가 사랑과 전쟁을 즐겨보고 있었다. 사랑과 전쟁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이 말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전쟁을 치르듯 아옹다옹 하는 모습을 보며 목에 핏대를 새우면서 나도 어느 편인가에 서있었다. 그것이 마치 자기의 이야기인 것처럼 때론 분노하고 때론 동정하며..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09.09.11
불교인이 보는 기독교 불교인이 보는 기독교 1.서론 언제인가 한 기독교 친구는 나에게 "너는 기독교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말했다. 그의 말이 옳다고 생각했다. 나는 지금까지 지나가는 이야기로 기독교에 대해 말하는 일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글로 쓴 일은 한 번도 없었다. 그 이유는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09.09.01
이것 저것 모처럼 시간이 나기에 절 주변에 있는 꽃들이 고와 이름도 모르지만 카메라에 담아 봤읍니다. 보시고 이름 아시면 댓글로 달아 주시길............ 고추잠자리가 여유롭다 맨드라미가 예전에는 흔한 꽃이 었는데 지금은 구경하기 힘들다. 시골 마당에나 피어 있으려나........ 파리하니 갸날프고 청초한 연.. 삶 그리고 이야기/여행스케치 2009.08.17
강원도 평창 물골에서 같이 공부하시는 60 중반의 거사님으로 이 건물을 직접 지으시고 현재 민박집을 운영중이시다(제일 좌측 걸어나오시는 분) 들어오는 입구에 조경이 소박하면서도 깔끔한게 거사님 성격과 비슷하다 이집은 터의 기운이 무척 세면서도 따스하다. 이런 기운은 지금껏 느껴본적이 없다.그래서 그런지 거..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09.08.03
배움은 세월을 넘어 대체의학 강의가 시작된지도 벌써 3주가 되었다. 이미 예상대로 몇분은 공부에서 빠지셨지만 생각밖에 60세 중반을 넘기신 두 노(?)부부는 느즈막히 향학열에 여념이 없으시다. 사실 요즈음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다 보니 예전 같으면 허리가 휘어 지팡이 짚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60이 넘으셨..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09.08.03
뭔일이여?! 어젯밤 H거사 내외와 함께 실로 20여년만에 영화를 보러 갔다 원래 어려서부터 영화 보는걸 좋아했고 학창시절(이때는 단체관람 이외에는 영화관 가는게 금지였었고 그래서 기를쓰고 몰래 다녔는지도 모르겠다)에는 볼 영화가 없어서(이미 다 본 영화라서)극장에 안갈 정도 였으니........ (이래서 일찍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09.07.31
정신지체아를 둔 어느 엄마의 눈물 20년을 넘게 가슴속에 묻어놓고 힘들어야 했던 지난 일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저의 아이는 어릴 때부터 발육이 늦고 모든 것이 뒤졌습니다. 어른들 말씀에 의하면 때가 되면 다한다고 하시 길래 그런 가 했습니다. 유치원을 보냈더니 연말에 재롱잔치를 할 때에 다른 아이들 행동을 따라하지 못할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09.07.27
38선 한창 살들이 봄날 물오르듯 올랐을 때는 허리는 36인치에서 38인치로 두계단 상승하였고 몸무게는 73Kg나가던 것이 85Kg를 가리키고 있었다. 먹성은 원래 좋으니 체중이 탄력을 받아서(피부가 탄력을 받아야 하는데 살들이 탄력을 받아서 틈만 있으면 비집고 나오던 시절) 질풍노도처럼 고지혈증과 고도..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09.07.23
종교란? 다음은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평창 원각사 일각 큰스님의 글을 발췌한 것입니다. 참고로 더 많은 글을 보고 깨우치시기를 원하시면 다음에서 카페 「평창 원각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종교란 인간의 근본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모든 신앙의 대상도 중요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0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