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리고 이야기/여행스케치

이것 저것

敎當 2009. 8. 17. 13:22

모처럼 시간이 나기에 절 주변에 있는 꽃들이 고와

이름도 모르지만 카메라에 담아 봤읍니다.

보시고 이름 아시면 댓글로 달아 주시길............

 

 

고추잠자리가 여유롭다

 맨드라미가 예전에는 흔한 꽃이 었는데 지금은 구경하기 힘들다. 시골 마당에나 피어 있으려나........

 파리하니 갸날프고 청초한 연하늘 꽃잎이 정신을 빼았아 간다.

 장뇌삼에서 꽃대가 올라왔는데 삼 열매가 빨갛게 익은 것은 봤어도 이건 처음 본다.

이거 보니 산삼 욕심에 산을 헤메여 봤으나 더덕만 몇뿌리 캐고 말았다.  에~~휴! 아직도 욕심이 많이 남아 있더라. 

 더 이쁜 장미도 많이 있었는데....... 사진 찍을 때는 몇송이 안피어 있었다. 그래도 장미는 장미다. 

 이녀석 절에 갈때 차에서 멀미로 고생께나 했는데 절에 오니 생생하다. 민석아! 사진찍어 줄께 한마디에 포즈를 취해 준다. 표정이 진짜 개구장이다.

 국화과는 맞는것 같지만 국화는 아니고........ 꽃잎에 맺힌 이슬이 수정 구술로 장식해 놓은것 같다.

 보기는 많이 봤어도 이름은 잘 모르겠다. 잎은 상추 같던데 꽃잎 색깔이 넘 곱다.

이거 처음에는 불루베리 나무라 오해 했었는데 나중에 꽃사과임을 알게 되었다.  잘 익었지만 맛이 너무 시다.

 요건 처음보는 꽃이다. 왠~지 느낌이 부드럽고 신비해 보인다.

 이 꽃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것 같다.

 무리지어 피어 있으면서도 결코 화려하지 않은 소박함(?)마저 느끼게 한다.

 요것도 많이 보기는 했는데 이름은............ 확실한 것은 해바라기는 아니다.(혹시 해바라기면 어쩌지.........)

 나리꽃이 너무 화려 하다.  파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린다.

 귀족 토끼풀 같기도 하구 연꽃 같기도 하구. 암튼 한아름 안겨 주는 것 같아 가슴이 꽉 차오른다.

 코스모스도 아닌것이 국화도 아닌것이 소담스럽게 피어있다.

 약도 안치고 봉지도 안 씌웠지만 맛은 정말 좋다. 땡볕에 발그레 상기된 사과가 벌써 추석을 재촉 하는것 같다.

 질경이 꽃대인가? 암튼 뭔지 몰라도, 꽃은 아니라도  나름 자태는 여유가 있다. 그래서 찰~칵

백합과의 꽃인데 꽃대에 무더기로 피어 있다. 사실 이때는 꽃이 많이 진 상태라 꽃의 황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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