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연이 되어 본격적인 수행생활을 하기 1년전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느낌에 시작한 것이 산행이었다. 바다는 시간만 나면 갔었지만 산은 아무 인연이 없어서 누구 말마따나 내려올 산을 왜 올라가느냐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논리지만 여기에 동조를 하면서 근처에 남한산성이 있었지만 산행은 담쌓고 지냈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다가 마치 누가 가르쳐준듯이 코로 숨울 쉬고 뱉는 산행을 시작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산행이 없었다면 아마 불교와 인연도 닿기도 전에 저승길에 올랐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불교와 인연을 맺고 참선과 기수련을 시작하면서 반가부좌를 하고 장시간 앉아있는 셍활을 하다보니 하체근력 단련의 필요성이 더 크게 다가오면서 일주일에 최소한 1~2번 이상은 산행을 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