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당나라 유학길을 떠나다 산속 무덤 옆에서 노숙을 하게되었다. 밤에 갈증이 나길래 옆에 있던 물을 맛있게 마셨는데 그 물이 해골바가지에 담긴 물이라는 것을 다음날 아침 알게되었다. 어제 밤에는 그리 달던 물이 해골에 담긴 물이라는 것을 안 순간 구토를 하게되었지만 이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이 것을 일체유심조라고 한다. 사실 이 이야기는 너무 유명한 일이라서 여기서 새삼 거론하는 것이 식상 할 정도다. 내가 수련과정에서 남의 병기운을 알아 일상생활을 하는데 힘들다고 얘기를 했는데 재작년 추석을 경계로 그 정도가 심해 직장생활도 하지 못 할 정도로까지 문제가 되었다. 기운이라는 것은 감당 할 수 있는 만큼만 들어오는데 가끔 내가 감당하기 힘든 기운을 만나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