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 신불산(神佛山) 산행 등억온천지구내 모텔에서 스파를 하고 푹 잔 덕분인지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6시쯤 일어나 기수련을 하고 길을 나서니 8시쯤 되었던 것으로 기억 된다. 마침 아침 식사가 가능한 식당이 있어 들어서니 이미 다른 손님이 한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다. 산행을 하면서 아침이면 습관적으..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6.04.20
대구 팔공산 산행 팔공산 산행을 결심하고 대충 짐을 싼 후 잠자리에 들면서 알람을 새벽 4시에 맞춰 놓았다. 아침 수련을 한 시간 반 정도 하고 난 후 세면을 하고 첫차를 타면 되었기 때문이다. 알람에 맞춰 아침 4시에 일어나 수련을 했는데 수련이 너무 잘 되었다. 이럴 때면 보통 1시간의 참선(혹은 기수..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6.04.19
새로운 산행계획 하루에 산 하나를 등반하는 산행을 했으니 3일 동안 3개의 산을 올랐다. 높은 산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800m급은 되었고 지방에 있어서 충청도와 전라도를 오가며 물어물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산행은 50대 후반에 들어선 나이를 감안하면 그리 호락호락 한 산행은 아니었던 듯싶다. 10년 ..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6.04.15
전북 임실 성수산(聖壽山) 산행 진안 마이산 등산을 마치고 임실에 도착을 하니 저녁 6시가 조금 안 되었다. 매표소에서 성수산 가는 버스를 물어보니 마침 성수산 아래 주차장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다. 성수리라고 적힌 것이 성수산 주차장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인데 첫차가 6:30분 그 다음으로 10:10분, 오후1:20분(성수리..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6.04.03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馬耳山) 산행 충청북도 영동군에 위치한 천태산(天台山) 산행을 마치고 지인에게 연락했으나 일정이 바빠 서운했지만 다음에 만나기로 기약을 했다. 예전에는 미리 연락을 하고 약속을 잡고 움직였지만 지금은 그냥 가서 인연 있으면 만나고 없으면 돌아오는 성향으로 바뀌면서 이처럼 먼 길 가서 못 ..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6.04.01
충북 영동 천태산(天台山)산행 일단 한 달 간의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면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을 했다. 일상이 집과 산을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의 연속이었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항상 변화하는 삶이요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아니라서 지루하지는 않다. 하지만 모처럼 장기간 시간이 나니 1년 365일 대..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6.03.31
내가 나에게 주는 휴식 2015년은 정말 정신없이 달려 왔다. 부동산회사에 잠깐 다니다 내 공부를 하려던 것이 쉬지 않고 거의 1년을 다니게 되었다. 직장을 1년 쉬지 않고 다닌 것이 무슨 큰일을 한 것도 아니고 누가 봐도 그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몇 달 다니고 또 몇 달을 쉬면서 부동산회사에 몇 년을 다닌 나..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6.02.26
사무실이전 신년 3일 연휴기간 동안에 이틀을 산에 갔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한 3주 동안 산에 가지 못했는데 이미 몸이 알고 있었다. 신년 새해 아침인 양력 1월 1일은 아버지 제사다. 제삿밥 못 얻어 잡수실까봐 그랬는지 아니면 복이 많아서인지 신년 첫날이 제사라 가족끼리 모여서 새해 각오를 다지..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6.01.04
2015년 성탄절(聖誕節) 오늘이 벌써 성탄절이다. 2015년을 알리는 글을 올린지도 벌써 12개월이 다 되어 간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세월이 참 빨리도 흐른다는 것이다. 하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 하다보면 어느새 끝이 보인다. 시작하기 전에는 걱정과 두려움 그리고 설레임으로 인해서 만감이 교차하지..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5.12.25
전철 안에서 아침에 분당선을 타고 출근을 한다. 복정역에서 수서역과 대모산역 구간은 거리가 길어서 시내 권에서는 나름 약간 고속(?)으로 달리는데 고속으로 달리는 만큼 유동이 심한편이다. 난 전철을 타면 습관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면서 기를 운용한다. 분당선은 출근시간이면 만원(滿員)..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