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변화 계절의 변화는 한치의 틀림도 없이 또 가을이 찾아왔다. 한창 붉게 물들었을 단풍을 생각하면 집에 있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방산행을 꿈꾸며 탈출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마음이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시간도 있고 돈도 있는데(사실 산행이 많은 돈이 드는것도 아니..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7.10.30
2017년 9월 30일 산행 벌써 9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된 채선생님의 권유로 속리산 위빠사나 수련원에 열흘 예정으로 가려했으나 제반여건이 맞지않아서 포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요즘 한창 잘 되고 있는 기수련을 위해 주변사람으로부터 단절되어 아무런 방해도 받지않고 ..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7.10.04
가을을 품은 남한산성 가을은 오라고 해서 오고 가라고 해서 가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법칙이며 순환이며 약속인 것이라서 저절로 지켜지는 것이다. 이처럼 약속된 것이 잘 지켜지면 좋으련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 사람의 속성인가 보다. 고객과 기획부동산의 약속이 잘 안지켜지면서 이런 저런 마음 ..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7.09.22
몸의 발진 사무실을 쉰지도 벌써 4개월째로 접어든다. 세월 빠르다고 하는데 잘 못느끼다가도 돌아보면 벌써 이만큼 달려 와 있다. 밥 먹고 하는 일이 수련이라서 이런 정성으로 돈을 벌었다면 아마 수십억 부자는 되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돈에는 별 관심도 없고 나로 인한 일상의 근심걱정도 없어..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7.09.12
옷을 짓는데는 작은 바늘이 필요하다 사무실 일도 접고 수련에만 힘쓰다 보니 글 쓰는 일 자체가 소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글을 쓰는 시간도 아껴 수련에 힘쓰는 까닭입니다. 그래도 블러그를 관리하는 이유로 가끔 내 블러그에도 들리고 불교관련 카페에도 들려 댓글도 달고 눈팅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검색을 한 것이 ..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7.09.07
2012년 8월 네째주 산행 작년에는 너무 비가 안 와서 걱정이었고 그 여파로 올 초만 하더라도 극심한 가뭄에 몸살을 앓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장마철도 아닌 지금의 여름은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와서 산사태에 물난리까지 너무 걱정이다. 비가 그치는 날이 별로 없어 산에 못가고, 그나마 날 좋은 날은 일이 있어..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7.08.24
2017년 7월 뜨거웠던 산행 저번주에는 목요일에 산행을 했는데 이번주에는 수요일에 산행을 했다. 장마철이라 비가오는 관계로 생각처럼 자주 산에 가지못해서 아쉬웠는데 그나마 회사를 자주 안 나가서 날만 좋으면 산행을 할 수 있으니 이만하면 나름 행복한 삶이다...^^ 저번주 산행을 하고 글을 써야지 생각했..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7.07.27
20176년 둘째주 산행 몇일 동안 내린비로 인해서 집에서 꼼짝도 안 하고 수련을 하다가 햇볕이 들자 부지런히 산으로 갔다. 날이 덥기는 하지만 긴소매의 등산복을 입고 길을 나선다. 젊었을 때는 피부가 하얗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여름휴가때 바닷가에서 보통 일주일을 살면서 모자도 안 쓰고 썬크림(..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7.07.16
2017년 7월 첫주 산행 올 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남한산성의 계곡에도 몰이 흐른 흔적만 남은 곳도 꽤 많았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비는 일부 물난리를 겪는 곳도 있었지만 해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은 비온 뒤라 그런지 햇살이 유난이 따갑다. 그래서 이번에는 강한 자외선을 차단 할 수 있는 삿..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7.07.09
2017년 6월 마지막 산행 시작이 반이라고 하더니 벌써 올 한 해도 반이 지나간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장마라고 하니 날 좋을때 산에 한번이라도 더 가려고 집을 나선다. 비가 오려니 날씨도 습해서 1리터짜리 물병을 얼렸다가 챙기고 집을 나선다. 가뭄이 어찌나 심한지 남한산성 계곡의 물 웅덩이가 말라 그대..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