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정진 수행일지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 한동안 글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 수행을 하지 못해서는 아니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정진을 했다. 신체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또 다른 신통의 영역이 넓어지고 깊어졌지만 그렇다고 이런 것들을 시시콜콜하게 쓴다는 것도 수행과 맞지 ..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5.07.30
현장답사(踏査) 부동산 영업을 하면 가장 가고 싶은 것이 현장답사일 것이다. 투자를 원하는 분이 서류상 확인을 했는데 투자처로 매력을 느끼고 있어 현장이 서류처럼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차 가는 것이기 때문에 영업인으로서는 가장 가고 싶은 것이 현장답사일 것이다. 지난 토요일 현장 답..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5.05.19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법달은 홍주 사람인데, 일곱 살에 출가하여 항상 <법화경(法華經)>을 읽었다. 어느 날 조사를 뵙고 절을 했으나 머리를 깊이 숙이지 않았다. 조사가 꾸짖었다. "그렇게 머리 숙이기가 싫으면 무엇하러 절을 하느냐? 네 마음 속에 무엇이 하나 들어 있는 모양인데 무엇을 익혔는가?" "<.. 경전/육조단경 2015.05.12
태고사 도천스님 원효스님이 '도인이 날 땅'이라 하며 춤을 추었다던 곳. 충남 금산 대둔산 태고사에서 도천은 50년 세월을 수행했다. 세속과의 접촉을 거부한 채 두문불출, 산자락에 틀어박혀 불사(佛事)에만 전념한 지 반세기. 하여 풍문도 무성했다. 힘이 장사, 축지법을 쓴다, 밤이면 산중에 들어가 도.. 경전/도인과 선사 2015.05.12
원담 스님. 석가모니 부처가 도를 통한 까닭이 별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별을 보는 놈’ 여기에 있다. 석가모니가 본 것은 별이 아니다. 바로 별을 보는 놈을 봤다. 분명히 이것은 내가 비록 지옥으로 화살같이 가는 구업을 짓는다고 해도 다시 이보다 가깝게 할 말은 없다. 석가여래가 별.. 경전/도인과 선사 2015.05.11
통증 한동안 무릎 통증으로 시달렸다. 기운을 돌리면 잘 돌아가는데 전에는 6시간을 앉아 있어도 아프지 않던 다리가 어느 날인가 부터 왼쪽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을 하였다. 이미 군대에서 격구를 하다 왼쪽 무릎을 부딪혔는데 그것이 그대로 관절염이 되었다. <좌슬개골함액낭염좌..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5.05.07
고암(古庵)스님 묵언정진(默言精進) 독립운동가 33인의 한 사람인 백용성스님의 제자 고암스님이 겨울 한 철 묵언정진 하겠노라고 허락을 청하자 묵언이란 <입밖으로 말 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해서 묵언이 아니요, 입밖으로 말 하지않는것은 물론 마음 안에서도 말을 않는 것이 묵언 정진이야!>라고 한다. 네 스님, 여법.. 경전/도인과 선사 2015.04.27
기억력 1982년 입대를 해서 대구 이수교를 거쳐 부산의 야전공병대에 배속을 받았다. 부산 개금시장 근처에 위치한 1116 야전공병대에서 5톤 덤프트럭 운전병으로 교육을 받고 울진의 왕피천계곡 도로공사 현장에 투입이 될 상황이었다. 하지만 난 운전병에서 행정병으로 보직이 바뀌어 울진 도로..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5.04.23
땀 일기예보를 보니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비가 온다고 한다. 그래서 토요일 산행을 하기로 하고 아침 10시에 집을 나섰다. 날씨는 너무 화창하고 기온도 높아 산행을 하는 사람 중에는 반팔을 입고 있는 사람도 꽤 많이 눈에 띄었다. 화장한 것처럼 꽃으로 단장한 산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 경전/나의 수행일지 2015.04.20
해안선사 여름에 몸 튼튼히 지내었느냐. 그리고 부처님 전에 절 많이 하고 공부도 부지런히 하였느냐? 나는 틈틈이 『열반경』을 읽어보는데 다시 또 한 번 거룩하옵신 부처님 전에 머리를 숙여 묵묵히 감격의 눈물이 젖어지는구나! 그처럼 일체중생을 불쌍히 여기시고 건지셨는지 생각사록 부처.. 경전/도인과 선사 201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