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인가 싶더니 벌써 4월 하고도 2일입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변화가 있어서 잊어버리기 전에 글을 써야지 했지만 그 생각도 잠시 이내 수련에 빠져들면서 글은 뒷전으로 밀리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큰맘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지만 영 낮선것이 마치 글 처음 써 보는 듯 어색하기만합니다. 자판 위치도 잊어서 오타가.....ㅎㅎㅎ 처음 기수련을 할때는 어디까지 가야 하는줄도 모르고 그저 너무 재미있어서 열심히 했는데요 하다보니 이 기수련이라는 것이 어디가 끝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큰스님과 독대 할 일이 있어서 이런저런 얘기 끝에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수련의 끝은 어디인가를요 그때 어쩌면 내가 알아듣기 쉽게 풀어서 그렇게 얘기 했는지도 모르지만 큰스님의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뼈가 깍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