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스님(625~702) 우리나라 불교 종파 중 하나인 화엄종을 만드신 신라시대의 큰스님입니다. 원효스님과 함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정신적인 기둥이 된 분입니다. 아버지 김한신은 신라에서 이름높은 장군으로 높은 벼슬에 올라 있었습니다. 훗날 의상스님이 되는 김명호도 열 여섯 살에 화랑이 되어 .. 경전/도인과 선사 2016.12.09
균여스님(923~973) 「보현십종원왕가」라는 향가를 지었는데 이것은 불교를 일반백성에게도 널리 펴고자 한 스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균여스님은 고려태조 6년(923) 황해도 황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가 60세 되던 해 7개월 만에 태어난 스님은 출생 후 얼굴이 너무나 못생겨 사람의 모습으로 보기 힘.. 경전/도인과 선사 2016.11.29
욕쟁이 춘성 큰스님 스승이 감옥 계시는데 어찌 더운방을 쓰랴! 대자유인으로 걸림없는 삶을 살다 가신 큰스님들이 많고 많지만, 그 가운데 1900년대를 마음대로 활보하며 호호탕탕 걸림 없는 무애행(蕪碍行)을 보여준 춘성(春城) 스님의 이야기는 오늘에도 한국불교계에 설화(說話)처럼 전해져 오고 있다. 춘.. 경전/도인과 선사 2016.11.25
한암 스님 방한암(方漢岩) 큰 스님은 조선조 말 1876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22세 때 우연히 금강산 구경길에 나섰다가 장안사(長安寺) 행름노사를 만나 삭발 출가하였다. 24세 때에 당대 최고의 선지식 경허대선사를 청암사에서 만나 『금강경』을 배우던 중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 경전/도인과 선사 2016.11.18
대각국사 의천(大覺國師 義天-1055∼1101) 고려의 천태종(天台宗)을 창종한 고승. 성은 왕(王)씨. 이름은 후(煦), 호는 우세(祐世), 시호는 대각국사(大覺國師). 송악출신. 아버지는 고려 제11대 왕인 문종이며, 어머니는 인예왕후(仁睿王后) 이씨이다. 문종의 넷째아들로 태어났다. 11세에 문종이 왕자들을 불러 "누가 출가하여 복전(.. 경전/도인과 선사 2016.10.10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 신라말의 승려이며 풍수설의 대가. 성은 김씨. 영암출신. 왕가의 후예라는 설도 있다. 15세에 출가하여 월유산 화엄사(華嚴寺)에서 중이 되었다. 그뒤 유명한 사찰을 다니면서 수행하다가, 846년(문성왕 8)에 곡성 동리산(桐裏山)의 혜철(惠徹)을 찾아가서 무설설(無說說) 무법법(無法法)의 .. 경전/도인과 선사 2016.10.02
나옹화상 혜근(懶翁和尙 惠勤) (1320∼1376) 고려말의 고승. 혜근(彗勤)이라고도 쓴다. 성은 아(牙)씨. 속명은 원혜(元惠). 호는 나옹(懶翁) 또는 강월헌(江月軒). 선관서영(善官署令) 서구(瑞具)의 아들이다. 21세 때 친구의 죽음으로 인하여 무상을 느끼고, 공덕산 묘적암(妙寂庵)에 있는 요연선사(了然禪]師)를 찾아가 출가하였다. 그.. 경전/도인과 선사 2016.09.29
만공선사 (滿空禪師) (1871∼1946) 근대의 고승으로 여산송씨다. 속명은 도암(道巖), 법호는 만공(滿空), 월면은 법명. 전라북도 정읍출신. 신통(神通)의 아들이다. 1883년 김제 금산사에서 불상을 처음 보고 크게 감동한 것이 계기가 되어 출가를 결심하고, 공주 동학사(東鶴寺)로 출가하여 진암(眞巖) 문하에서 행자생활을 하.. 경전/도인과 선사 2016.09.27
임제스님 황벽스님 밑에서 공부하던 임제 스님의 이야기 황벽스님 밑에서 공부하던 임제 스님의 이야기입니다. 임제 스님은 경전에도 밝고 아주 착실하게 수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가까이 계시는 목주 스님이 찾아와서, "왜, 황벽스님께 진리의 대한 말씀을 여쭙지 않느냐?" 하고 묻자 이.. 경전/도인과 선사 2016.09.21
벽계정심선사 충북영동의 백화산 반야사 벽계정심선사 이야기 조선시대 불교가 탄압을 당할 때 벽계정심 선사는 머리를 기르고 속인 같이 지내기 위해서 과부를 얻어 사는데 부인은 1년을 살아도 과부요, 2년 3년을 살아도 이름만 영감이지 언제나 남남이었다. 그래서 하루는 “스님, 저는 갈랍니다.” .. 경전/도인과 선사 201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