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으로 카페를 탐색하다 우연히 본 글에 실린 작품입니다
스님의 작품이라는건 아는데 어떤 스님이었는지 밝히려고
오늘 다시 그 카페를 찾으려니 못찾고 헤메다 그냥 올립니다.
멀리서 보면 눈 속의 눈동자가 마치 여의주처럼 보입니다.
손 사이에서 법륜을 굴리 듯이 여의주를 굴리며
세상 만사 마음 먹은대로 뜻대로 다 이루어 질 듯 합니다.
애초에 집착하는 마음이 없으면
이루어지던지 안 이루어지던지 하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지혜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 것에 여의주를 통하지 않는 것이 없읍니다.
통에서 나와야 통을 굴릴 수 있다는 말!
참 쉬운 말이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왜냐하면 때론 내 자신이 통속에 갇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