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치루,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폐허로 인한 병)
■각종 피부병(아토피 등), 털이 잘 빠짐
■기침, 재체기, 코 막힘(폐가 주범), 콧물(대장이 주범)
■대변이 묽거나 설사를 자주 한다
■축농증(폐가 냉해서 오는 병으로 폐병은 90%가 냉병이다)
■혈관이 터져서 눈이 빨개지는 병
■호흡이나 숨이 쉽게 가빠진다.
■꽃가루 알레르기나 일교차에 예민한 것도 폐 때문이다.
■기도 막힘(기 순행의 바란스가 깨져서 폐 때문에 온다)
■슬퍼하기를 잘하고 슬프다고 지나치게 눈물이 많다.
■염세주의적이고 비관적이며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
■주제를 모르고 동정심이 지나치다.
■창백한 얼굴로 표정이 어둡고 차갑다.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혀서 찍찍거린다.
■살인하는 사람도 많다.
■좌절하거나 실패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의기소침 해 진다.
■징징 우는 소리로 말한다.
■체모가 적거가 없고 머리털이 잘 빠진다.
■몸에서 비린내가 난다.
■숨이 차서 헐떡거린다.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프며 잘 굳어 있다.
■기침이나 제체기가 난다.
■변이 물 위에 뜬다(폐나 대장으로 인해 직장에 문제가 생긴 것임)
여러 장기 중에서 그래도 이 폐와 대장은 좋은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것 같습니다.
위 증상 중에서 해당 되는 것은 별로 없었는데 유독 감기를 달고 살아서
환절기마다 감기가 걸려 기침을 많이 했던 기억과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서 실내에서 밖에만 나오면
화창한 날에는 여지없이 제체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성인이 되어 지금은 머리가 조금 빠졌으니 폐가 조금 나빠진 건지...ㅎㅎㅎ
하지만 지금은 폐가 점점 좋아 지는지 빠졌던 머리가 조금씩 다시 나고 있다.
풍이 와서 쓰러진 것은 아니지만 오른쪽이 정확하게 반이 막혀 있었는데
기수련을 열심히 해서 기운의 소통이 잘 되는 날은 나도 모르게 콧물이 주루룩 흐른다.
마치 폐가 얼어 있다가 뜨거운 기운으로 인해서 녹으면서 흘러내리는 것 같다.
따라서 콧물이 그냥 물이 아니라 얼음물처럼 차가운 느낌이 난다.
마치 언양의 얼음골에 갔을 때 바위 사이에서 냉기가 나오는 것처럼!
이 폐가 슬픔을 담당하는 것을 처음 느낀 것은 기 수련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다.
시장에 물건을 사러 갔는데 단골집 주인아주머니를 보는 순간 말로만 들었던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 경험을 하면서 적지 않게 놀란 적이 있었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다......ㅠㅠㅠ
이 새로운 기운에 난 주인아줌마에게 조심스럽게 어떤 슬픈 일이 있기에
이처럼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냐고 물었는데 이분이 하는 말씀이
슬픔을 겪은 것은 맞지만 남에게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바람에
아직도 그 이유는 듣지 못했지만 그냥 자식을 잃은 슬픔이 아닐까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 일을 계기로 폐가 슬픔을 담당하는 기관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또 폐라는 곳이 돌이나 쇠를 상징하는 기관이다.
바위나 쇠는 차가운데 사람 몸에 얼마나 차가운 기운이 있냐면은
마치 영하 수십도 되는 얼음 창고에 알몸으로 앉아 있는 것 같은 한기가 있다.
예전에 폐암 말기 환자가 절에 온 적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무슨 병이 있는지 몰랐다.
그날 절에 갔는데 몸이 영 좋지 않았다.
난 스님에게 내 몸이 안 좋은 것인지 몸이 안 좋은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인지 물었다.
스님은 웃으면서 내 몸은 괜찮은데 안 좋은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며
누가 안 좋은지 내일 아침까지 찾아보라는 숙제(?)를 받게 되었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새로온 신도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한 남자가 눈에 띄였다.
난 이 신도의 몸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것을 기운으로 알 수 있었고
다음날 아침 법회시간에 우연히 이 분이 바로 내 옆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마치 냉동창고에 알몸으로 앉아 있는 것처럼 이분 몸에서 나오는 한기에 도저히 참기 힘이 들었다.
그래서 버티다 일어나려고 했는데 마침 이 분이 먼저 일어나 밖으로 나가서
난 무사히 법회를 마칠 수가 있었다.
법회를 마치고 나가보니 이 분은 스님에게 침을 맞고 있었고 스님은 침을 놓으면서
나에게 숙제를 했느냐고 넌지시 물어 보았는데 난 어제 저녁에 다 마쳤다고 했다.
스님은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난 말로 할 수가 없어서 스님에게 턱으로 침을 맞는
신도를 가리켰는데 스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정답을 맞혔나는 신호를 보내주었다.
궁금했던 것은 어제도 같이 있었는데 그 때는 아무렇지 않더니
오늘 아침 법회시간에는 왜 그처럼 한기를 느꼈는지 도무지 알 수 가 없었다.
스님은 어제는 본인의 기운으로 폐암 환자의 기운을 싸서 밖으로 퍼지지 못하게 했는데
아침 법회시간에는 본인이 없어서 기운을 쌀 수 없어서 폐암 기운이 그대로 노출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분은 폐암 4기(말기) 환자였는데 난 그 짧은 시간(한 10여분)에 노출된 기운을 이기지 못해서
하산한 후 월요일 산행을 하러 가다가 기운으로 전이된 폐암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갑자기 오한에 전신통이 와서 병원에 가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이틀을 끙끙 앓은 후에야
폐암의 기운에서 털고 나올 수 있었다.
사람 몸에는 이처럼 무지막지한 냉기가 몸 안에 들어 있다는 것을 누가 믿겠는가!
이런 일들을 겪고 나서는 어떤 일이던지 그럴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내가 몰라도 부정하지 않는 성격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의 지식에 메이지 않으니 다른 것도 담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머무름 없이 마음을 쓰라>는 금강경 한 구절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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