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갑오년 첫 휴일

敎當 2014. 1. 5. 18:22

하루에 7시간 이상 기 수련을 하던 나는

요즈음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회사일에 충실하다 보니 힘에 부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체력도 고갈되어

아침 6시면 상쾌한 아침을 맞아 가뿐하게 일어나던 습관에서

알람을 듣고도 20~30분 누워서 뒤척이다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세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예전에는 1시간 걸리던 수련의 질

한 30분 정도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빨리 기운이 소통이 되다보니

안 좋은 기운이 들어오는 시간도 단축되어 갑자기 확 밀고 들어 올때는

적잖이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사실 예전에 기운이 약할 때는 들어오는 기운도 약해

탁기의 양도 적고 강도도 낮은데 빼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지간한 탁기는 들어오지 못하는 대신

강한 탁기만이 뚫고 들어와서 어쩌면 예전보다 더 힘들은 감도 있다.

그래서 탁기의 강도와 양이 많아진 만큼 수련 시간도 똑같아야 하는데

일에 치중하다 보니 자꾸 수련하는 시간을 뺏겨

탁기가 몸 안에 누적이 되었는지 가끔 코피가 나기도 한다.... 헐!

또 쉴 때가 되었나 보다.

 

요즘은 하늘과 땅의 기운이 소통되기 위한 전초전의 양상을 띤다.

백회열이 있는 정수리는 소용돌이가 치고

다리는 엄청 뜨거웠다 차가웠다 반복을 한다.

몸의 기운이 흐르는 곳이 한 층이 아니라 여러 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 같다. 

막힌 부분이 뚫렸다고 생각을 하면 다시 또 다른 막힌기운이 느껴진다.

냉기는 끊임없이 풀렸다고 생각하는데 또 다른 냉기가 흘러 내린다.

척추를 타고 머리와 다리를 잇는 커다란 통로가 형성이 되고 있다.

그 통로가 다 형성이 되면 도사가 되려나^^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내 자신과의 싸움이 갑오년 새해에도 게속 되고 있다.

언제 이 싸움이 끝날지 알 수도 없지만 또 따로 알고 싶지도 않다.

다만 무리하지 말고 초조해 하지 말고 올 한해도 조금씩 조금씩 정진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

무리하지 않고 건강하며 정진해서 도를 이루어야

날 믿고 계약을 해서 공부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나중이라도 보답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작명(作名) 하다보니 오후가 다 지나갔다.

부지런히 정리를 한 후 또 가부좌를 하고 수련에 정진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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