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염력(念力)-하나

敎當 2012. 8. 21. 19:52

얼마 전 모 방송을 보니 기수련 하는 사람이 나왔다.

그는 사람을 보기만 하고서도 어디가 안 좋다고 아는 소리를 하고

환자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염력으로 치료를 하고

사람의 정신세계를 조정(?)하여 밤에 불안하고 초조하여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만들겠다고 장담하는 등

마치 전지전능한 사람처럼 행세를 하였다.

그의 이 같은 위협(?)에도 불구하고 담당 PD는

밤에 불안과 초조에 떨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하였고

결과는 아무런 신체나 정신에 장애를 받지 않았는데

다음날 PD가 그 도인(?)에게 전화를 하여

밤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말하자

내가 언제 그런 소리를 했냐는 다소 황당한 답변을 한다.

자기가 한 말이 녹화되고 있는데도 큰소리치다

그런 소리 한 적이 없다고 돌변하는 태도는

청문회 때 기억이 안 난다는 모습과 흡사하기 까지 하다.

사회 지도층 인사가 청문회에서 그리하니

이 도사도 그런 좋은(?) 방법을 보고 배운 듯하다.

 

기수련의 목적이 선의(善意)에 있는데

그것도 통달하지 못한 사람이 선의의 수련은 제쳐두고

악의의 수련을 해서 경지에 도달했다는 것은

있어서도 안 되고 이해도 안 되는 부분이다.

가끔 기수련 하는 사람 중에는 조그마한 성취를 하면

마치 자기가 세상의 모든 것에 통달한 양

자가당착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종종 본다.

객관적 자료나 입증도 없이 자기가 겪은 신기루의 세계에 빠져

마치 그것이 실존하는 것 인양 믿어버리고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그 세계는 더욱 공고해 지면서

다른 사람의 충고나 이론의 토대는 비집고 들어갈 여지가 없다.

 

기 수련을 할 때 제일 먼저 했던 것이

들숨을 통해 코로 맑은 정기를 받아들이고

날숨을 통해서 몸 안의 탁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이 때 좋은 정기를 받기위해서 히말라야의 정기

백두산의 정기를 들여 마시는 생각을 한다.

실제로 정기가 들어오던지 안 오던지 그것과는 상관이 없다.

이것은 단지 염력 또는 의념(意念)일 뿐이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수련이 되었을 때

은사스님은 기 수련원 5명을 법당 안에 모아놓고

절에서 400~500M 거리에 있는 소나무의 정기를

염력으로 당겨서 느껴보라 하였다.

 

절에는 약 1,000년쯤 되어 보이는 소나무가 있었는데

이 소나무는 부드럽고 따스한 좋은기가 상당히 나오는데

우리들에게 기 수련 장소로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물론 법당에 앉아 있으니 그 소나무가 보일리는 없다.

각자의 느낌대로 말을 하였는데 나머지 4명과는 달리

아무리 집중을 해 보아도 좋은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다.

좋은 기운은 커녕 탁기가 손을 찌릿하게 한다.

결과는?

네명은 좋은 기운이 나왔던 생각이 자리하고 있어서

실제로는 좋지 않은 기운이 나오고 있었는데도

좋은 기운이 나온다는 상에 가로막혀 염력이 안 되었던 것이다.

은사스님의 명쾌한 설명이 없었더라면

난 꼼작없이 미운 오리새끼가 되어있을 수도 있었다.

 

이 염력의 완성을 위해서는 많이 느끼고

또 그것이 맞는지 틀린지를 확인하는 수행이 필요하다.

이것을 위해서 난 주변사람으로부터 이상한 취급을 받으면서도

내가 느낀 기운이 맞는지 아닌지 계속 확인을 하였다.

그러다 이제는 확인하는 일을 그만두었다.

왜냐하면 이젠 내 공부에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제작년 말 쯤 처음 부동산에 입문을 하였을 때

같이 일하던 한분이 무릎이 몹시 안 좋아 고생을 하였다.

그 분은 병원에 다녔는데 처방약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그 처방약이라는 것이 소염제, 진통제, 소화제였다.

 

대게 무릎이 아픈 것은 위와 관계가 있다.

위를 고치지 않고 이처럼 처방한 약을 먹는 것은

뇌종양으로 인해서 코피가 나는데 뇌종양은 치료 안하고

코를 솜으로 막아주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이분에게 위가 안 좋으니 위를 치료를 하라고 하였더니

밥 잘 먹고 소화도 잘 되는데 뭔 소리냐는 식이다.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이미 내 말이 들어갈 자리는 없다.

그러다가 작년부터 위로 인해서

슬슬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을 하였다.

이제는 소화도 잘 안돼서 호떡 하나만 먹어도 쩔쩔맨다.

그러다 올 6월경 이분과 전화 통화를 하는데 왼쪽 유방 쪽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난 위와 유방 쪽에 꼭 검사를 해보라고 권했는데

이 분 내말을 귓등으로 들어서 그냥 지나쳐 버렸다.

그러다가 7월경에 샤워를 하던 중 유방 쪽에 뭔가가 잡히더라는 것이다.

불현듯 내 말이 생각이 났고 그 즈음에 소화도 안되는 것 같고

갑자기 몸무게도 빠져서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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