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염력(念力)-둘

敎當 2012. 8. 23. 09:10

처음 기 수련을 했을 때는 사람을 만져봐야 통증을 느꼈다.

그러다가 실력이 늘자 사람을 보기만 해도 그 기운을 느끼고

그 거리는 실력에 비례해서 점점 멀어져 갔다.

그러면서 전화 통화를 하면 상대의 통증이 느껴져 왔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글을 읽다가도

혹은 상대방이 남을 설명을 해도

남의 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이런 글을 읽으면 독자는 보통 신통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하지만 남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텔레마케팅을 하는 지금의 직업은

전화를 하다보니 그 기감이 전해져와 고통스런 공간이면서

한편으로는 실력을 배양하는 실전 수행처 이기도 하다.

남에게 금전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주면서

적은 금액의 봉급이지만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주위에 환자가 많아 훌륭한 수련장이니 만족하면서 산다

그러나 나도 항상 몸이 건강할 수는 없어서

좋지 않은 기운에 장기간 노출이되어 쌓이면

부득이하게 얼마간의 기간은 쉬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는 것이 수련이요 있는 곳이 수행처이다 보니

하루 종일 타인의 기운과 씨름하다 보니

따로이 환자를 치료하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다만 퇴근때 기운이 남으면 조금씩 나누어주는 정도의 활동을 한다.

그런데 얼마전 블러그를 보고 지방에 사시는 분이 전화를 하셨다.

기에 관해 이것 저것 대화를 하다보니

이 분은 연공을 하셔서 기치료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염력치료를 할 줄 아느냐 물어오신다.

자기는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환자를 치료 할 수 있다고 한다.

난 잘은 못하지만 해본 적은 있다고 했다.

이분은 지방에 사시지만 주 활동 무대가 서울인 듯하다.

자주 올라오는 관계로 만날 약속을 잡았고 드디어 만났다.

 

나에게 왜 기치료를 안하냐고 하기에 하루종일 기운이

안좋은 사람들(부동산 영업하시는 분들 별로 기운이 안좋다)과

생활하다 보니 기운이 달리고 그래서 안한다고 하였더니

이분 그 기운을 차단시키면 되는데 왜 그걸 못하느냐고 한다.

차단한다고 생각하면 차단이 되느냐는 반문에 자신있게

자기는 기운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한다.

히말라야의 기운을 당겨오고.......등 등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기의 최고수는 전신에 퍼진 암을 치료를 한다.

평창 스님도 이분의 실력을 아시아에서 5명 안에 들 정도라고 하고

그 사람의 제자들이 암을 치료할 정도라고 하니

이분의 기운이 어느 정도인지 대강 짐작이 가실 것이다.

이분이 한 얘기는

<기치료는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몸으로 들어온 탁기를 빼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이처럼 초 고수도 탁기는 몸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암 환자를 치료하고 그 탁기를 빼고

새 기운을 받으러 홍콩까지도 간다고 한다.

 

난 사람을 만나면 말하기 보다는 주로 듣는 편이다.

남의 얘기는 내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얘기 할 때도 있어서

그 사람을 파악하는데 도움도 되지만 공부도 된다.

난 주로 평창 스님에 관한 얘기를 하였다.

이분은 한번 같이 가보자고 종용을 한다.

그래서 모처럼 일부러 시간을 내어 평창에 동행을 하였다.

천호동에서 만나서 그분 일행과 동행을 하게 되었는데

이분은 이쑤시게로 손마디의 관절을 찌르고 계신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불치병 환자를 소개받아 치료를 했는데

그 사람을 치료 후에 손가락 마디마다 아프다는 것이다.

이분도 카이로프락틱과 병행해서 기치료를 한다고 한다.

순수하게 기운으로만 치료를 하니 힘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카이로프락탁을 위주로 하고

기치료는 잠간 기운을 풀어주는 정도만 한다고 한다.

 

불행하게도 이분도 기치료를 흉내만 내고 있다.

히말라야 백두산의 기운을 당겨서 알 수 있다면

당연히 어떤 기운이던지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정작 앞에 있는 내 기운도 느끼지 못하면서

평창 절의 기운이 어떻고 횡성 절의 기운이 어떻고 떠든다.

이분은 꼭 내가 어디 기운이 좋고 어디 기운이 좋지 않다고 얘기를 하면

마치 기운을 느끼는양 제스쳐를 하고 내말을 반복을 한다.

먼저 내가 아는 기운을 얘기해 본적이 없다.

기운을 차단할 수 있다면서 환자의 기운을 묻혀와

이쑤시게로 혈을 찌르고 있다.

기가 약한 일반사람은 암 환자를 10년을 만져도 전이가 안된다.

기가 약하니까 기운이 몸으로 적게 들어오는 것인데

자신은 차단을 한다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가 약해 기운만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어렵고 효과도 없으니

카이로프락틱을 하는 것이다.

 

기치료 하는 모습을 보면 몸에 손을 대고 있으니

저것으로 과연 치료가 될까 하는 의심도 들고

설령 치료가 되었다고 하여도 손만 대고 있으니 엄청 쉬워 보인다.

씨름 선수가 경기 시작을 알리는 호각소리가 났는대도

그냥 샅바를 잡고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선수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온 힘을 쏟아 붓는다.

기치료도 쉬워 보이는데 손만 대고 있어도

어떤 환자를 보고 나면 코피가 주루룩 흐르기도 한다.

난 이제 그 코피 나는 경지를 겨우 벗어났을 뿐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유방암 판정을 받으신 분이

재정밀검사를 받고 오늘 결과가 나오는 날인데 전화가 왔다.

1.5Cm 유방암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한다며 걱정이다.

머리카락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는 것이다.

그래도 암 초기에 발견이 되어서 다행이다.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 내 말을 기억하고 있다가

병원에 가서 검사 한 것이 다행이라며 고맙다고 한다.

 

초기암은 완치율이 높다고 한다.

암은 수술하면 그만이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그 좋아하던 밀가루 등 유혹에서 벗어나

식생활을 바꾸고 살아가야 하는데........

2년 전 처음 만났을 때 안좋다면서 생식을 권했을 때

100일만 참고 했었다면 이런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 텐데 아쉽다.

오늘도 난 7시간 이상을 기수련을 할 것이다.

이 수련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다.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집이건 절이건 수련하는 장소의 문제가 없었는데

요즈음은 조용한 곳에 가서 혼자 있고 싶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아쉽다.

하지만 오늘도 조용히 선의 세계에 들어갈 것이다.

성불하는 그날까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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