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금강경

威儀寂靜分 第二十九(위의적정분 제29)

敎當 2011. 8. 8. 07:00

威儀寂靜分 第二十九(위의적정분 제29) -위의가 적정함

 

須菩提(수보리) 若有人(약유인)

言(언) 如來(여래) 若來若去若坐若臥(약래약거약좌약와)라 하면

是人(시인) 不解我所說義(불해아소설의)

-수보리야, 만약 어떤 사람이 혹시라도

  <여래가 온다, 간다, 앉는다, 눕는다>고 말한다면

  이는 내가 설한 바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니라.

何以故(하이고) 如來者(여래자) 無所從來(무소종래)

亦無所去(역무소거)일새 故名如來(고명여래)니라

-본래 여래란 어디서 오는 것도 아니며,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여래라 일컫는 것이니라.

 

▶威儀: 32相80種子로 萬德으로 장엄한 相

▶寂靜:無去無來요 非動非靜으로 寂然한 體이다

▶若來若去: 오는 듯 가는 듯

▶모든 부처님은 화신(化身)이 있어 중생을 인도한다.

   이러한 활동을 어디에서나 그리고 특별한 노력도 없이

   자연스럽게 행한다.

   화신의 경우는 <가는> 일이 있지만 법신은 영겁동안 부동(不動)이다.

   이 화신은 법계에서는 동일하게 존속하는 것도

   변화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