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금강경

금강경-大乘正宗分

敎當 2011. 3. 17. 23:28

大乘正宗分 第三(대승정종분 제3) -대승의 바른 종지

佛(불)告 須菩提(고 수보리)하사대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이르시기를

諸菩薩摩訶薩(제보살마하살)應如是降伏其心(응여시항복기심)이니

-모든 보살마하살이 마땅히 이렇게 그 마음을 항복시킬지니

所有一切衆生之類(소유일체중생지류)

-생명체의 세계에서 무릇 중생에 속하는 살아 있는 모든 것

若卵生(약난생) 若胎生(약태생) 若濕生(약습생) 若化生(약화생)

若有色(약유색) 若無色(약무색) 若有想(약유상) 若無想(약무상)

若 非有想(약 비유상) 非無想(비무상)

-알로 태어나는 것· 모태로 태어나는 것· 습기로 태어나는 것·

  화하여 태어나는 것· 형상 있는 것· 형상 없는 것·

  생각 있는 것· 생각 없는 것· 생각이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는 것들을

我皆令入無餘涅槃(아개영입무여열반)하야 而滅度之(이멸도지)하리니

-내가 모두 다 무여열반에 들어가도록 제도하리라

如是滅度(여시멸도) 無量無數無邊衆生(무량무수무변중생)하되

實無衆生(실무중생) 得 滅度者(득 멸도자)

-이렇게 한량없고 셀 수도 없고 끝없는 중생들을 제도 하여도

  실은 어떠한 중생도 열반으로 인도된 사람은 없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하니

何以故(하이고)須菩提(수보리)

-왜냐하면 수보리야

若菩薩(약보살)

有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유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하면

卽非菩薩(즉비보살)이니라

-만약 보살이 나라는 생각(관념)· 사람이라는 생각· 중생이라는 생각· 죽고 산다는 생각이 생긴다면

  그는 보살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菩薩摩訶薩: 위대한 보살. 뭇 보살

▶所有: 존재하는

▶衆生: 여기서의 뜻은 “살아있는 모든 것”이란 의미

  “사뜨바”라고하며 9종류로 분류함

태생(인류와 축생)

난생(나는새, 거북이, 뱀..)

습생(어류, 패류..)

화생(부모의 연을 빌지 않고 태어남, 모기, 파리,,)

유색(색채와 색상이 있는 동물, 일체의 동물)

무색(魂,정명)

유상(思想, 觀想의 작용이 있는 동물, 일체의 상등동물)

무상(사상, 관상이 없는 동물. 일체의 하등동물. 육축이나 곤충..)

비유상비무상(想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土, 木..)

▶無餘:남김없이.

▶滅度:구원한다는 의미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 四相. 존재나 사물이라는 의미

   물질이나 정신이나 또는 禪이나 覺이라고 하는 모든 事象

 

▶생물이 태어나는 방식으로서 난생(알에서 태어나는 것)

   태생(모태를 통해서 태어나는 것)

   습생(물이 있는 곳에서 벌레들이 발생하는 것)

   화생(남녀의 성과 관계없이 자연적으로 태어나는 것)

열반(涅槃):불교의 궁극적 목표로서 번뇌를 멸진한 적정의 경지를 말한다.

   그리고 열반은 다시 번뇌를 멸진하였어도 육체가 남아 있는 유여의(有餘依)열반과

   육체마저 소멸된 무여의열반의 둘로 나뉜다.

아(我):불교의 무아설(無我說)에서 부정되는 ‘아’의 기본적인 용어는

   자아(自我)이지만 이어서 계속하여 언급되고 있는

   중생(衆生) 수명(壽命) 개아(個我)도 자아와 같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