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지장경

지장경(56)

敎當 2010. 11. 19. 09:54

 

(6)삶의 안락을 위하여..

 

復次觀世音菩薩

부차관세음보살 

若 未來世 有諸人等 衣食 不足 求者乖願 或多疾病 或多凶衰 家宅

약 미래세 유제인등 의식 부족 구자괴원 혹다질병 혹다흉쇠 가택

不安 眷屬 分散 或諸橫事 多來忤身 睡夢之間 多有驚怖 如是人等 聞

불안 권속 분산 혹제횡사 다래오신 수몽지간 다유경포 여시인등 문

地藏名 見 地藏形 至心恭敬 念滿萬遍 是諸 不如意事漸漸消滅 卽得安樂

지장명 견 지장형 지심공경 염만만편 시제 불여의사점점소멸 즉득안락

衣食 豊溢 乃至睡夢中 悉皆安樂.

의식 풍일 내지수몽중 실개안락.

復次觀世音菩薩 若未來世 有善男子善女人 或因治生 或因公私 或因生死

부차관세음보살 약미래세 유선남자선녀인 혹인치생 혹인공사 혹인생사

或因急事 入山林中 過渡河海 乃及大水 或經險道 是人 先當念 地藏菩薩

혹인급사 입산림중 과도하해 내급대수 혹경험도 시인 선당념 지장보살

名萬遍 所過土地鬼神 衛護 行住坐臥 永保安樂 乃至逢於虎狼獅子

명만편 소과토지귀신 위호 행주좌와 영보안락 내지봉어호랑사자

一切毒害 不能損之. 佛告觀世音菩薩 是地藏菩薩 於 閻浮提 有大因緣

일체독해 불능손지 불고관세음보살 시지장보살 어 염부제 유대인연

若說 於諸衆生 見聞利益等事 百千劫中 說不能盡 是故 觀世音 汝以神力

약설 어제중생 견문이익등사 백천겁중 설불능진 시고 관세음 여이신력

流布是經 令娑婆世界衆生 百千萬劫 永受安樂. 爾時世尊 而說偈言

유포시경 영사바세계중생 백천만겁 영수안락. 이시세존 이설게언

 

관세음보살이여, 만약 미래세에 모든 사람이

옷과 음식이 부족하여 구하더라도 뜻대로 되지 않거나, 질병이 많거나,

흉하고 쇠함이 많아서 집안이 불안하며 가족이 흩어지고,

어긋나는 일이 많아서 몸을 괴롭게 하고,

잠자는 사이에 무서운 꿈으로 많이 놀란다면

이와 같은 사람은 지장보살의 이름을 듣거나 형상을 보고

지극한 마음으로 공경하여 생각하고 부르기를 만번을 채우게 되면,

이 모든 좋지 않은 일들이 점점 사라지고 안락함을 얻어서

먹고 입을 것도 풍족해지고 잠잘 때 꿈속에서도 안락함을 얻느니라.

관세음보살이여, 만약 미래세에 선남자·선여인이 있어서

생계(生計)로 인하거나, 공적(公的)· 사적(私的)으로나,

나고 죽음으로 인하거나, 혹은 급한 일 때문에 산이나 숲속에 들어가고,

물과 바다와 같은 큰 물을 건너며, 또는 험한 길을 지나게 될 때

이 사람이 먼저 지장보살의 명호를 만 번 생각하고 부르면

그가 지나는 곳의 토지신이 그를 보호하여서 가고 오고 앉고 눕는

모든 일이 언제나 안락하게 되고,

또 호랑이· 늑대· 사자 등 사납고 독이 많은 짐승을 만나더라도 해를 입지 않으리라.

관세음보살이여, 이 지장보살은 염부제에 큰 인연이 있어

만약 모든 중생들이 이 보살의 형상을 보고 명호를 들으면

그들이 얻는 이익은 백천겁 동안 말하여도 다 할 수 없느니라.

관세음보살이여, 그대는 신통력으로 이 경(經)을 유포하여

사바세계의 중생으로 하여금 백천만겁토록 안락을 받도록 하라."

그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설하여 말씀하시었다.

 

부처님이 이루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청법자 앞에서

관세음보살을 통한 마지막 증언이고

수기를 내리는 이 대 법회에서 천명하시는 장면을 통해

사바중생을 향한 지장보살의 자비마음이

얼마나 높고도 깊은 것인가를 알게 됩니다.

지장보살의 사바중생을 위해 펼치는 신,구,의 3업에 걸친

이른바 삼업설법(三業說)에있어..

 

1)지장보살은 염부제에 큰 인연이 있다라고 하였으니

  곧 신업(身業)의 공덕을 찬양한 것입니다..

 도리궁천에서 신기한 사연이 벌어지고 또 여러 가지의 사연과 황홀경을

 지금까지 우리는 수없이 지켜보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헐벗은 이를 위해 옷을 벗어주고 그 자신은

 땅속에 몸을 숨긴채 벌벌 떠는 묘경도 살펴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이 사바 땅에 큰 인연 있는 지장보살임을

 실감하고 감동하기에 넉넉합니다.

 몸으로 짓는 크나큰 공덕이 아닐 수 없습니다

 

2)만약 모든 중생이 보고 들어서 얻는 이익에 대하여

 백 천겁 동안을 설하여도 다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지장보살이 몸을 나타내어 어떠한 내용의 설법으로써

 사바중생을 교화하느냐는 즉 구업(口業)의 공덕을 찬탄하는 설파입니다.

 백 천겁 동안 말을 해도 다 할 수 없다했으니

 무엇으로써 더 부연하겠습니까

 

3)지장보살의 의업(意業)의 공덕에 대해 부처님은

 관세음이여 그대의 신력으로써 이 경을 유포하여

 사바세계의 중생들로 하여금 백천만겁토록

 길이 안락을 누리게 하라했습니다.

지장보살의 마음을 꿰뚫어보듯 최대,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지장보살의 신,구,의 3업에 걸친 공덕을

널리 중생세간에 펴기 위해 그대는 신력으로써

이경을 유포하라고 관세음보살에게 부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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