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지장경

지장경(43)

敎當 2010. 10. 29. 20:41

 

(3)부처님들의 출현2..

 

又於過去無量無數恒河沙劫 有佛出世 號 多寶如來

우어과거무량무수항하사겁 유불출세 호 다보여래

若有男子女人 聞是佛名 畢竟不墮惡道 常在天上 受勝妙樂 又於過去

약유남자여인 문시불명 필경불타악도 상재천상 수승묘락 우어과거

有佛出世 號 寶相如來 若有男子女人 聞是佛名 生恭敬心 是人 不久

유불출세 호 보상여래 약유남자여인 문시불명 생공경심 시인 불구

得阿羅漢果 又於過去無量阿僧祗劫 有佛出世 號 袈裟幢如來

득아라한과 우어과거무량아승지겁 유불출세 호 가사당여래

若有男子女人 聞是佛名 超一百大劫生死之罪 又於過去 有佛出世 號

약유남자여인 문시불명 초일백대겁생사지죄 우어과거 유불출세 호

大通山王如來 若有男子女人 聞是佛名 是人 得遇恒河沙佛 廣爲說法

대통산왕여래 약유남자여인 문시불명 시인 득우항하사불 광위설법

必成菩提 又於過去 有 淨月佛 山王佛 智勝佛 淨名王佛 智成就佛

필성보리 우어과거 유 정월불 산왕불 지승불 정명왕불 지성취불

無上佛 妙聲佛 滿月佛 月面佛 有如是等 不可說佛 世尊

무상불 묘성불 만월불 월면불 유여시등 불가설불 세존

現在未來一切衆生 若天若人 若男若女 但念得 一佛名號 功德 無量

현재미래일체중생 약천약인 약남약녀 단염득 일불명호 공덕 무량

何況多名 是衆生等 生時死時 自得大利 終不墮惡道 若有臨命終人

하황다명 시중생등 생시사시 자득대리 종불타악도 약유임명종인

家中眷屬 乃至一人 爲是病人 高聲 念一佛名 是 命終人 除五無間大罪

가중권속 내지일인 위시병인 고성 염일불명 시 명종인 제오무간대죄

餘業報等 悉得消滅 是五無間大罪 雖至極重 動經億劫 了不得出

여업보등 실득소멸 시오무간대죄 수지극중 동경억겁 요부득출

承斯臨命終時 他人 爲其稱念佛名 於是罪中 亦漸消滅 何況衆生

승사임명종시 타인 위기칭념불명 어시죄중 역점소멸 하황중생

自稱自念 獲福無量 滅 無量罪.

자칭자념 획복무량 멸 무량죄

 

또 과거에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명호는 '보상여래(寶相如來)'이셨나이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이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공경심을 내면

이 사람은 오래지 않아서 아라한의 과보를 얻게 되나이다.

 

또 과거 한량없는 아승지겁 전에 부처님이 이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명호는 '가사당 여래(袈裟幢如來)'이셨나이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이 부처님의 명호를 들으면,

일백의 큰 겁[大劫]동안 나고 죽는 무거운 죄를 벗어날 것이나이다.

 

또 과거에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명호는 '대통산왕여래(大通山王如來)'이셨나이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이 부처님의 명호를 들으면,

이 사람은 항하의 모래알 만큼 많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반드시 깨달음을 이룰 것이나이다.

 

또 과거에 정월불(淨月佛)· 산왕불(山王佛)· 지승불(智勝佛)·

정명왕불(淨名王佛)· 지성취불(智成就佛)· 무상불(無上佛)· 묘성불(妙聲佛)·

만월불(滿月佛)· 월면불(月面佛)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처님이 계셨나이다.

세존이시여, 현재나 미래에

사람이거나 하늘사람이거나, 혹은 남자이거나 여인이거나

모든 중생들이 단 한 분의 부처님의 명호를 생각하여도

그 공덕이 한량없거늘,

하물며 많은 부처님의 명호를 생각하고 부르면 어떠하겠나이까?

이 중생들은 살았을 때나 죽었을 때나 스스로 큰 이익을 얻어

마침내는 악도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이나이다.

 

어떤 사람이 목숨을 마칠 때,

그 집안의 가족들 중 한 사람만이라도 이 사람을 위하여

높은 소리로 한 부처님 명호만 불러도 목숨을 마치는 사람은

오무간지옥에 떨어질 큰 죄만 제외하고

나머지 업보는 모두 다 소멸되옵니다.

그리고 오무간의 대죄가 비록 지극히 무거운 것이어서

억겁을 지나도록 나올 수 없는 것이지만 이 사람이 목숨을 마칠 때에

그를 위하여 부처님의 명호를 생각하고 부른다면

이러한 무거운 죄가 점점 소멸되거늘,

하물며 중생들이 스스로 부르고 생각하면 어떠하겠나이까?

한량없는 죄가 소멸되고 한량없는 복을 얻게 되나이다."

 

여기서 지장보살이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부처님 명호를 듣고..이라고 거듭하여 강조 하는 것도

실은 바르게 듣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하는

즉 3혜의 지혜심을 일으키라는 깊은 뜻이 배여 있다 하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부처님 명호를 들었으면

먼저 공경하는 마음을 일으켜야 하고,

그와 같이 실천하면 그 사람의 공덕은 무량하여

혹은 보리를 얻고 혹은 안락을 얻어

끝내 악도에 떨어지는 일이 없다는 증언입니다.

지장보살은 여기서 수많은 부처님의 출현을 밝히면서

“이 부처님 명호를 듣고”라고 거듭하여 강조하는 의미는

바로 부처님의 지혜이기도한 <3혜>로서 비춰 보아야 할 세계 입니다.

우리들 범부로 하여금 그 세가지 지혜바구니를

어떻게 나의 것으로 하여 거기서 즐거움을 찾고

그리하여 이웃 모두의 것으로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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