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지장경

지장경(41)

敎當 2010. 10. 26. 10:01

 

▣지장경본문 해설 제 9 품: 부처님 명호를 부르면(稱佛名號品)

 

 

(1)미래의 중생을 위해...

 

 

爾時 地藏菩薩摩訶薩 白佛言 世尊 我今 爲未來衆生 演 利益事

이시 지장보살마하살 백불언 세존 아금 위미래중생 연 이익사

於生死中 得 大利益 唯願世尊 聽我說之 佛告地藏菩薩 汝今 欲興慈悲

어생사중 득 대이익 유원세존 청아설지 불고지장보살 여금 욕흥자비

救拔一切罪苦 六道衆生 演不思議事 今正是時 唯當速說 吾卽涅槃

구발일체죄고 육도중생 연부사의사 금정시시 유당속설 오즉열반

使汝早畢是願 吾亦無憂現在未來一切衆生

사여조필시원 오역무우현재미래일체중생

그때 지장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미래세의 중생들을 위하여 '이익이 되는 일'을 말하여

나고 죽는 고통의 바다에서 큰 이익을 얻게 하고자 하오니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이르셨다.

"그대가 지금 자비심을 일으켜서

죄업으로 인하여 고통에 빠진 여섯 갈래[六道]의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고자 불가사의한 일을 말하려 하니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니라.

마땅히 속히 말하여라.

나는 곧 열반하리니, 그대가 서원을 일찍 이루게 된다면

나도 또한 현재와 미래의 모든 중생들에 대하여 근심이 없으리라."

 

부처님이 베푸는 큰 이익을 얻고자 저 수 많은 신남신녀는

부처님 명호를 부르며 제호의 배에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불교유통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을 실어 나른 배이기도 합니다.

높낮음이 없이 실어 나를 이 배에 함께 타는 즐거움입니다.

여기서 부처님은 지장보살에게 6도중생을 구제하는데 대해

지금이 바로 그때임을 전제하면서 말하기를

“나는 곧 열반 하리니”라는 선언적 한마디를 남깁니다.

그런 만큼 이 제 9품의 설법은

이경을 총정리 하는 깊은 뜻이 있다 하겠습니다,

지장보살로 하여금 그 원을 빨리 이룩하면

나 역시 현재와 미래의 일체중생에 대해 근심을 놓게 되리라는

마지막 한마디를 새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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