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지장경

지장경(20)

敎當 2010. 9. 20. 12:33

 

(5)시간과 공간을 넘어..

 

爾時 四方天王 俱從座起 合掌恭敬 白佛言 世尊

이시 사방천왕 구종좌기 합장공경 백불언 세존

地藏菩薩 於 久遠劫來 發如是大願 云何至今 猶度未絶 更發光大西願

지장보살 어 구원겁래 발여시대원 운하지금 유도미절 갱발광대서원

唯願世尊 爲我等說 佛告四天王 善哉善哉 吾今 爲汝及未來現在天人衆等

유원세존 위아등설 불고사천왕 선재선재 오금 위여급미래현재천인중등

廣利益故 說地藏菩薩 於 娑婆世界閻浮提內 生死道中 慈哀救拔

광이익고 설지장보살 어 사바세계염부제내 생사도중 자애구발

度脫一切罪苦衆生 方便之事 四天王 言 唯然世尊 願樂欲聞

도탈일체죄고중생 방편지사 사천왕 언 유연세존 원요욕문

 

그때 사천왕(四天王)이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하고 공손히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지장보살이 저 아득하고 먼 옛 겁에 이미 그러한 큰 서원을 세웠거늘,

어찌하여 지금까지도 제도하는 것이 끝나지 않았으며,

다시 광대한 서원을 세워야 하나이까?

원하옵건대 세존께서는 저희들을 위하여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부처님께서 사천왕에게 이르시었다.

"착하고 착하도다. 내가 이제 지장보살이

너희들과 현재와 미래의 인간과 하늘의 중생들을

널리 이익되게 하기 위하여

저 사바세계 염부제의 나고 죽음의 길 가운데 들어가 자비로써

모든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하여 해탈케 하는 방편을 말해주리라."

"세존이시여, 즐거이 듣고자 하나이다."

 

지장보살이 사바세계 염부제 안에서의

삶과 죽음을 거듭하는 죄고중생을 자비로서 구제하여,

바른 도리 깨치는 여러 가지 방편을 들어 말하리라 하고 얘기하니

거기에 모여있던 사천왕이 공손히 청법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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