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지장경

지장경(3)

敎當 2010. 8. 30. 09:29

 

 

(2)부처님 오시다

     

是時 如來 含笑 放百千萬億大光明雲

시시 여래 함소 방백천만억대광명운

所謂大圓滿光明雲 大慈悲光明雲 大智慧光明雲 大般若光明雲

소위대원만광명운 대자비광명운 대지혜광명운 대반야광명운

大三昧光明雲 大吉祥光明雲 大福德光明雲 大功德光明雲 大歸依光明雲

대삼매광명운 대길상광명운 대복덕광명운 대공덕광명운 대귀의광명운

大讚歎光明雲 放如是等不可說光明雲已 又出種種微妙之音 所謂

대찬탄광명운 방여시등 불가설광명운이 우출종종미묘지음 소위

檀波羅蜜音 尸羅波羅蜜音 羼提波羅蜜音 毗離耶波羅蜜音 禪波羅蜜音

단바라밀음 시라바라밀음 찬제바라밀음 비리야바라밀음 선바라밀음

般若波羅蜜音 慈悲音 喜捨音 解脫音 無漏音 智慧音 大智慧音

반야바라밀음 자비음 희사음 해탈음 무루음 지혜음 대지혜음

獅子吼音 大獅子吼音 雲雷音 大雲雷音 出如是等 不可說不可說音已

사자후음 대사자후음 운뢰음 대운뢰음 출여시등 불가설불가설음이

娑婆世界 及他方國土 有無量億天龍鬼神 亦集到忉利天宮 所謂四天王天

사바세계 급타방국토 유무량억천룡귀신 역집도도리천궁 소위사천왕천

忉利天 須燄摩天 兜率陀天 化樂天 他化自在天 梵衆天 梵輔天 大梵天

도리천 수염마천 도솔타천 화락천 타화자재천 범중천 범보천 대범천

少光天 無量光天 光音天 少淨天 無量淨天 遍淨天 福生天 福愛天

소광천 무량광천 광음천 소정천 무량정천 변정천 복생천 복애천

廣果天 嚴飾天 無量嚴飾天 嚴飾果實天 無想天 無煩天 無熱天 善見天

광과천 엄식천 무량엄식천 엄식과실천 무상천 무번천 무열천 선견천

善現天 色究竟天 摩醯首羅天 乃至非想 非非想處天 一切天衆 龍衆

선현천 색구경천 마혜수라천 내지비상 비비상처천 일체천중 용중

鬼神等衆 悉來集會 復有他方國土 及娑婆世界 海神 江神 河神 樹神

귀신등중 실래집회 부유타방국토 급사바세계 해신 강신 하신 수신

山神 地神 川澤神 描稼神 晝神 夜神 空神 天神 飮食神 草木神

산신 지신 천택신 묘가신 주신 야신 공신 천신 음식신 초목신

如是等神 皆來集會 復有他方國土 及娑婆世界 諸大鬼王 所謂惡目鬼王

여시등신 개래집회 부유타방국토 급사바세계 제대귀왕 소위악목귀왕

噉血鬼王 噉精氣鬼王 噉胎卵鬼王 行病鬼王 攝毒鬼王 慈心鬼王

담혈귀왕 담정기귀왕 담태란귀왕 행병귀왕 섭독귀왕 자심귀왕

福利鬼王 大愛敬鬼王 如是等鬼王 皆來集會.

복리귀왕 대애경귀왕 여시등귀왕 개래집회.

 

이때 부처님께서 웃음을 머금으시고

백천만억의 큰 빛구름[大光明雲]을 놓으셨다.

이른바 원만하게 큰 빛구름, 큰 자비의 빛구름, 큰 지혜의 빛구름,

큰 반야의 빛구름, 큰 삼매의 빛구름, 큰 길상(吉祥)의 빛구름,

큰 복덕의 빛구름, 큰 공덕의 빛구름, 큰 귀의(歸依)의 빛구름,

큰 찬탄의 빛구름이었다.

이러한 빛구름을 놓으시고는 또 여러 가지 미묘한 소리를 내시니,

이른바 보시바라밀 소리·지계바라밀 소리, 인욕바라밀 소리,

정진바라밀 소리, 선정바라밀 소리, 지혜바라밀 소리, 큰 사랑[慈]의 소리,

큰 슬픔[悲]의 소리, 큰 기쁨[喜]의 소리, 큰 버림[ 捨]의 소리,

해탈의 소리, 번뇌가 다한 소리, 지혜의 소리, 큰 지혜의 소리,

사자가 외치는 듯한 소리, 큰 사자가 외치는 듯한 소리, 둥 소리,

큰 천둥 소리였다.

이렇게 말로 하기 어려운 소리를 내시니,

사바세계와 타방국토(他方國土)에 있는 한량없이 많은 하늘·용·귀신들도

도리천궁으로 모여들었다.

이를테면 사천왕천(四天王天)·도리천( 利天)·수염마천(須 摩天)·

도솔타천(兜率陀天)·화락천(化樂天)·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범중천(梵衆天)·

범보천(梵輔天)·대범천(大梵天) ·소광천(少光天)·무량광천(無量光天)·

광음천(光音天)·소정천(少淨天) ·무량정천(無量淨天)·변정천(遍淨天)·

복생천(福生天)·복애천(福愛天)·광과천(廣果天)·엄식천(嚴飾天)·

무량엄식천(無量嚴飾天)·엄식과실천(嚴飾果實天)·무상천(無想天)·

무번천(無煩天)·무열천(無熱天)·선견천(善見天)·선현천(善現天)·

색구경천(色究竟天)·마혜수라천(摩醯首羅天) 내지

비상비비상처천(非想非非想處天)의 온갖 하늘 ·용·귀신의 무리들이

법회에 모여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또 타방국토와 사바세계에 있는 바다신[海神]·강신(江神)·

냇물신[ 河神]·나무신[樹神]·산신(山神)·땅신[地神]·못신[川澤神]·

곡식신[苗稼神]·낮신[晝神]·밤신[夜神]·허공신[空神]·하늘신[天神]·

음식신(飮食神)·풀과 나무의 신[草木神]등 모든 신들도 법회에 모여들었다.

또한 타방국토와 사바세계의 모든 큰 귀왕(鬼王)들,

이른바 사나운 눈을 가진 귀왕[惡目鬼王] 피를 빨아먹는 귀왕[啖血鬼王]·

정 기를 빨아먹는 귀왕[啖精氣鬼王]·태와 알을 먹는 귀왕[啖胎卵鬼王]·

병을 옮기는 귀 왕[行病鬼王]·독을 빨아들이는 귀왕[攝毒鬼王]·

마음이 자비로운 귀왕[慈心鬼王]·복 을 주는 귀왕[福利鬼王]·

크게 사랑하고 공경하는 귀왕[大愛敬鬼王]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법회에 모여들었다.

 

많은 경,론에서는 깨달은 이로서의 부처님의 모습을 묘사하여

“미묘한 광명을 놓으며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그리하여 가지가지의 몸으로

나타내어....이세간의 일체중생을 재도한다”고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웃음을 머금으며 헤아릴 수 없이 밝은 구름 같은 큰 빛을

놓으시다”하였고 “형용할 수 없는 미묘한 음성을 내시니”라고 하였는데,

이는 곧 부처님의 원만한 묘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원만한 신상(身相)은 5종상으로 요약하기도하고

크게는 32상호, 더 세분하여 80종호를 들어 찬탄하기도 합니다.

또는 그 공덕은 범부의 상상을 초월하리 만큼 무량하고 가이없이 넓어서

이에 대한 표현 또한 각양각색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구름같은  큰 빛을 놓으며 오십니다.

또 미묘한 음성을 내며 오십니다.

그리하여 제불제불이 모여듭니다.

어떻게 부처님을 맞을가를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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