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지장경

지장경(1)

敎當 2010. 8. 26. 10:18

▣지장보살 본원경이란 무엇인가?

지장경의 본래 이름을 지장보살 본원경이라 합니다.

지장보살은 사바의 이 세상에는 선보다는 악이 더 많고

즐거움보다는 괴로움이, 기쁨보다는 슬픔이 더 많다고 잘라 말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숨지으며 물러서려는 자세가 아닙니다.

지장경에는 이루다 형용할 수 없는 지옥상을 그리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의 탈출을 돕겠다는 다짐입니다.

그런만큼 지장경이야말로 인간의 문제, 우리들의 살아가는 문제에

직결되는 경전이라 하겠습니다.

세상살이가 지옥처럼 느껴질 때 서슴없이

이 경전에 의지하여 올라서라고 말하게 되는 것도 이 경전 때문입니다.

 

지장경 사구게(四句偈)에

“내가 이제 지장보살의 위신력을 살펴보니

 항하강의 모래수와 같은 세월을 말하여도 다할 수 없네.

 한순간 보고 듣고 우러러 예배하여도

 한량없는 이익이 인천(人天)에 넘치리라“고 하였습니다.

 

지장경에서는 중생들의 여러 가지 처지를 측은히 생각하는 듯 소상히 다루고 있습니다.

본래부터 지장보살은 이 사바중생과 인연이 많아서 거듭 걱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장보살님의 서원은 대략

“중생들을 모두 다 제도하고 나서 비로소 깨달음을 이루겠다.

 지옥이 텅 비기 전에는 맹세코 성불하지 않겠다.

 내가 지옥에 들어가서 중생들을 제도하지 않으면 누가 지옥에 들어 가겠는가?“ 라는 것입니다.

온갖 방편으로 중생들의 어리석은 마음을 바로잡아

가지가지 두려움으로부터 구해주기를 서슴치 않습니다.

두려움이 없는 인생

그것은 영원한 인생을 사는 길이고 청정한 인생을 엮어가는

방편이기도 합니다.

 

▣지장경의 구성

제 1품(神通品)-도리궁천의 신기한 사연

-이세상을 위하여

-부처님오시다

-문수는 보았는가

-지장보살의 행원

-찬탄하며,에배하며

-고통받는 6도중생

-바라문의 딸이 올리는 기도

제 2 품(分身集會品)-여러몸으로 모이다

-도리천으로 모인 부처님

-중생을 위하여

-큰지혜 두루 갖추고

-그대 성취하리라

제 3 품(觀衆生業緣品)-업의 인연을 찾아..

-죄보는 한결같이 않아

-천하의 대도(大道)

-업으로 받는 무간지옥

-무한 지옥이 아니다

제 4품(閻浮衆生業感品)-중생 그 살아가는 이야기

-몸을 바꾸어 나타내다

-티끌같은 세월

-어머니를 위하여

-중생을 이롭게

-시간과 공간을 넘어

-서원하며,제도하며

제 5 품(地獄名號品)-지옥이라는 이름의 세계

-지옥을 찾아서

-말법시대의 중생

-또 하나의 세계

6 품(如來讚歎品)-나는 찬탄하리라

-보살의 위신력과 자비

-복은 지어서 평등하다

-헐 뜯어 비방한 죄보

-중생이 앓고 있는데

-늘 떳떳하게 살으리

-행주좌와 속에서

-원에 따라 펴고자

제 7 품(利益存亡品)-산 사람도 죽인 이도 이익된다

-티끌만한 선행이라도

-좋은 인연 지으면

-함께 이익을 얻는다

제 8 품(閻羅王衆讚歎品)-염라왕들을 찬탄하다

-도리천으로 모인 귀왕

-도리천의 큰 범죄

-험한 길로 들었다면

-염부제에 있으면서

-토지신도 기뻐한다

-보살의 자비원력

9 품(稱佛名號品)-부처님 명호를 부르면

-미래 중생을 위하여

-부처님의 출현 1

-부처님의 출현 2

제 10 품(校量布施功德緣品)-보시의 공덕을 헤아리다

-보시의 가볍고 무거움

-지체높은 사람일수록

-중생에게 권하리

-비유되지 않는 복

-공양하는 마음

제 11 품(地神護法品)-법을 옹호하는 지신(地神)

-지신이 보호하다

-지신 본래의 위신력

제 12 품(見聞利益品)-보고 듣는대로 이익된다

-큰 빛 놓으시고

-관음보살의 청법

-눈으로 보고 위로듣고

-부모를 위하는 마음

-소원 이뤄지리

-삶의 안락을 위하여

제 13 품(囑累人天品)-인간이여, 하늘이여

-마지막 한 마디

-허공장(虛空藏)보살

-최상, 최고의 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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