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기치료에 관한 대처법(3)

敎當 2010. 7. 23. 12:32

기치료는 병원에서 쉽게 고칠수 있는 병이 아니다.

병원에서 고칠수 있다면 의료보험이 적용되어서

비용이 적게드는 병원에 가야지 뭐하러 기치료를 받을까!

그래서 그 만큼 환자에게는 조급증을 나게하고 사리 판단을 흐리게 한다.

기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주고 받으며 치료하는 방법이다.

믿음이 없는 일방적인 치료는 그 효과를 크게 감소시킨다.

기치료를 받는 사람 중에는

기운이 자기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중계방송 하듯이 느끼는 사람도 있고

전혀 아무런 느낌이 없다는 경우도 있다.

몸에 아무런 느낌이 없다해도 몸이 변화됨은 반드시 느낀다.

다른 사람이 기치료 하는 것을 보면은 정신이 또렷한데

나에게 기치료를 받은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잠이든다.

기분 좋은 따스한 기운이 들어와 자기도 모르게 잠이 온다는 것인데

심지어 어떤 이는 코를 심하게 골며 자는 사람도 있었다.

이렇게 여러 가지 형태로 반응이 나타나니

어느 것이 정답이라는 말을 못하는 이유다.

 

다음은 예전에 읽은 어느 책에 실려 있던 내용인데 도움이 될까 해서 옮겨 본다.

어느 산속에 같이 참선을 하시는 스님 두분이 계셨다.

그중 한분이 득도를 해서 마침내 미래를 보는 눈이 생기게 되었다.

그 스님은 산에서 내려와 인생상담을 해주는데

그 신통하고 영험함에 손님이 구름처럼 모여 들었고

많은 돈을 벌게 되자 환속해 결혼해서 애를 낳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그 후 같이 공부하던 스님이 우연히 옛 도반이 살던 곳을 지나다가

어찌 지내는지 궁금해 잘 살고 있겠지 생각하며 찾아보니

환속했던 스님은 인생상담을 하던 일을 안하고

딸 셋을 키우느라 택시 운전을 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물어 보니

사업이 잘되자 돈에 욕심이 생기고

차츰 향락에 젖다보니 수행은 게을러지고

맑던 영은 차츰 흐려저 종내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딸린 처자식은 있고 다시 수행을 해 보았으나 전처럼 되지않아

호구지책으로 택시영업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기수련으로 활법의 길을 가는 이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리라 생각한다.

많은 선인들이 돈을 쫒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다.

돈이 많으면 수행이 잘 되지 않는다.

잘먹고 잘사는데 누가 고된 수행의 길을 가고 싶어 할까.

위 스님처럼 득도를 하고나면 어찌 될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가지 못한 길에 대하여 망상의 시간을 갖는 것보다

아침마다 산에 오르는 수행의 시간을 가지고 있음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

'건강 > 생식과 성명학 &氣'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옛날이여  (0) 2010.09.11
터 이야기  (0) 2010.09.03
기치료에 관한 대처법(2)  (0) 2010.07.22
기치료에 관한 대처법(1)  (0) 2010.07.21
기를 알면 행복을 맛본다(4)  (0)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