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오행과 대체의학

의료 선택의 자유(6)

敎當 2010. 3. 6. 09:44

영국의 Lanset에 나온 기사입니다.

1985년도. 제목은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제도는 그릇된 전제에 의한 그릇된 약속"이라고 쓰고,

"유방암은 고칠 수 없고 인력의 한계를 넘어선 문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생각이고, 우리는 그런 진단을 받아들일 수도 있고 거부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살기로 결정할 수도 있고, "의사가 죽는다 하니 죽을 수밖에" 하고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내 친구 중에도 죽기로 결정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도 폐암을 앓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의사는 그 사람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결정요? 죽기로 결정했답니다. 집에 가서 죽을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그런 진단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이 잡지에는,"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제도는

'초기의 암은 고칠 수 있는 암'이라는 불쌍한 생각에 기초한 철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규의학과 약물치료를 가지고는

일찍 발견하나 늦게 발견하나 죽기는 마찬가지라는 것이 기사의 줄거리입니다.

 

이번에는 전립선암에 관한 기사입니다.

최근 것으로, 1992년 JAMA에 실린 내용입니다.

전립선암의 경우, 방사선이나 약물로써 치료를 한 경우에 비하여,

아무 짓도 하지 않고 그대로 둔 경우가, 발암 후 10년까지를 끊어서 대비할 때,

생존율이 같거나 더 높다는 내용입니다.

즉,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는 말은 대체의료 방법도 전혀 쓰지 않았다는 뜻인데,

만일 대체의료를 썼다면 훨씬 나았을 것은 분명합니다.

 

이것은 JAMA 1993년 5월 26일자 기사입니다.

"부분적 전립선암에 걸린 남자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보다

지켜보고 기다리는 편이 더 현명한 선택이다."

 

전립선암. 이 말솜씨 좀 보십시오. "지켜보고 기다린다"?  

그 말은 곧 아무 짓도 하지 않고 내버려둔다는 뜻입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보다 아무 짓도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것입니다.

기사의 제목은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립선암 치료는 그에 따른 위험을 부담할 가치가 없다" 고 붙어 있습니다.

그래, 전립선암에 관한 한 환자가 치료를 전혀 받지 않는 편이 낫다면,

저들이 암환자들에 대하여 하고 있는 짓들은 모두 무엇일까요?

 

유방암 조기 진단제도의 허구

 

이것은 AMA News 최근호의 기사인데, 제목은 "유방엑스레이 모델"이라 하고, "젊은 여성의 경우,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제도에 대한 의견의 일치가 불명확함."이라 쓰고 있습니다.

 

이 일의 경위는 이러합니다. 캐나다에서 대형 연구가 있었습니다.

35세에서 50세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방 엑스레이를 찍지 않는 여성보다 정기적으로 엑스레이 검진을 받는 여성들에게

유방암발생률이 높다는 사실을 연구원들이 발견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가슴 사진 찍을 때 나오는 엑스선이 암을 유발한다는 개연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한참 시끌시끌하게 되었는데:

 

'캐나다 인들은 조사도 할 줄 모른다'는 말에 잇달아 수차례 폭언이 오고 간 끝에,

결국 NCI는 유방 엑스레이 사진에 관한 입장을 바꾸어,

"50세 이상의 여성에게는 권한다.

그러나, 50세 이하의 여인은 정기적 촬영을 하지 않아야 할지도 모른다."로 마무리지었습니다.

 

다른 기사가 여기 있는데,

"캐나다 사람들은, 유방엑스레이 촬영이 암을 줄이지 않는다고 했다."고 썼습니다.

JAMA의 그 다음 호 기사에서는,

 "그 연구는 유방엑스레이 촬영에 회의적이다.

그러나, 일부 의사들은 그 연구에 회의적이다."고 쓰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아마 그 연구결과는 틀렸을 것이다. 암의 조기발견은 해야 하니까,

유방엑스레이 촬영은 불가피하다."는 뜻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러고 오래지 않아,

"유방사진에 관한 조언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기사제목이 나옵니다.

이 말은, 젊은 여성에게 유방엑스레이 촬영을 하지 말라는 경고 조언을

의사들이 충실히 해 주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그런데, 반드시 그런 뜻은 아니었어요.

 

그럼 먼 옛날로 돌아가서, 여기 있는 1976년 9월에 난 NEJM에 난 기사를 살펴봅시다.

까마득한 20년 전의 얘기입니다.

"8월 23일, NCI와 ACS는 50세 이하의 여성에게 정기적 엑스선 검진을 철폐했다.

해로운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 보십시오. 저 사람들은 1976년도부터 이 일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기 NEJM에 씌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요즘 그들이 하는 말뜻은 무엇입니까?

"어쨌거나 가슴 사진은 자꾸자꾸 찍어야 하고,

그 필요성은 아무리 자주 조언을 해 주어도 지나침이 없다."라는 뜻 아닙니까?

사실, 여성들에게 더욱 많은 엑스선 사진을 찍도록 북돋우는 기사는 이미 더러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이 우리 건강을 돌봐주는 자들입니까?

정기적인 유방엑스레이 촬영이 유방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사실을,

그들은 거의 20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신문이나 TV에서 이런 기사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니겠죠. 그뿐 아닙니다.

 

이것은 JAMA 1993년 3월 26일부 기사입니다.

 "가슴 사진 판독에 대하여 방사선과 의사들간에 판독 결과를 비교한 결과,

의견의 불일치가 생기는 경우가 약 33%이다."

즉, 가슴을 뭉개가며 겨우 찍어 낸

엑스레이 사진을 봐도 결국 유방암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는 소리 아닙니까?

더구나, 가슴을 뭉개는 동안 암세포는 또 어디로 갑니까? 암세포는 전신으로 퍼지게 됩니다.

참고로,

암은 전신에 관련된 병이지 국소의 병이 아닙니다. 암세포는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게 됩니다.

유방엑스레이 촬영을 한답시고

가슴과 종양(있다면)을 함께 뭉개대서 암세포를 증식시킬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유방엑스레이 촬영에 관한 빗발치는 비난의 기사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엑스선 촬영에 관한 회의(懷疑)는 이처럼 발산하는데,

AMA News 1992년 5월 18일 기사는 오히려 "유방엑스레이 촬영을 위한 의사의 역할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머리말을 달고 있습니다.

 

유방엑스레이 촬영이 암발생율을 높인다는 사실이 확인된 후에도

의사들에게 그것을 밀어붙이게끔 요구하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건강 > 오행과 대체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을 고치는 열쇠 면역(1)  (0) 2010.03.09
의료 선택의 자유(7)  (0) 2010.03.08
의료 선택의 자유(5)  (0) 2010.03.05
의료 선택의 자유(4)  (0) 2010.03.04
의료 선택의 자유(3)  (0)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