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禪)과 진언

선이야기12

敎當 2009. 7. 8. 08:54

지(知)와 행(行)은 하나라야 한다.

학문을 가르치면서 자신이 실행하지 않으면

불법(佛法)의 이치도 모르면서

경(經)만 외우는 구두선(口頭禪)에 불과 하다.


사람들은 보통 명리(名利)만을 추구하지만

천지에 사람들이 가질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되겠는가?

별과 달 산과 물 꽃 한송이와 풀 한포기가

모두 나로 인해서 존재하지만

결국 나는 빈손으로 와서 빌려 쓰다

빈손으로 가는 것임을...........


만물은 다 쓸 곳이 있다.

아무리 미진한 것이라도 모두

자기가 바라볼 한 조각의 하늘이 있고

앉을 한뼘의 땅이 있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이세상에 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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