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만물을 똑같이 대하여
어떤 특정한 사람만을 도와 주지는 않는다.
자기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자기자신 뿐이다.
급히 이루려는 자는
대부분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평상심(平常心)이 도(道)라는 말은
이러한 이치를 말하는 것이다.
득실(得失)에 대한 뜻과 마음이 있기 때문에
희비(喜悲)와 환락(歡樂)이 생긴다.
선악(善惡)과 득실을 초월하고
인연(因緣)을 따라 사는 것이 복(福)이다.
대도(大道)는 애증(愛憎)을 없애야 명백해 진다.
명백해 진다는 것은 장애(障碍)가 없다는 뜻이다.
장(障)과 애(礙)는 방해 한다는 뜻이니
방해가 생기는 이유는
자기에게 좋아함과 싫어함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