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천지팔양신주경

천지팔양신주경17

敎當 2009. 4. 17. 09:05

선남자(善男子)

-선남자야

불즉시법(佛卽是法)이요 법즉시불(法卽是佛)이니

합위일상(合爲一相)하여

-불이 곧 법이요 법이 곧 불이니 합해서 한 모양이되어

즉현대통지승여래(卽現大通智勝如來)니라

-대통지승여래를 나타내는 것이니라

불설차경시(佛說此經時)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실때에

일체대지(一切大地)육종진동(六種震動)하고

-온 땅이 여섯가지로 진동하고

광조천지(光照天地)하여 무유변제(無有邊際)하고

-광명이 하늘과 땅에 빛여서 끝이 없이

호호탕탕(浩浩蕩蕩)하여 이무소명(而無所名)이라

-호호탕탕하여 무어라고 이름할 수 없었으며

일체유명(一切幽冥)개실명랑(皆悉明朗)하고

-모든 어둠이 모두 밝아지고

일체지옥(一切地獄)병개소멸(並皆消滅)하며

-온갖 지옥이 일시에 소멸해서

일체죄인(一切罪人)구득이고(俱得離苦)니라

-여러 죄인들이 전부 고통을 면하였다

이시(爾時)대중지중(大衆之中)

-그때 대중가운데 있던

팔만팔천보살(八萬八千菩薩)일시성불(一時成弗)하니

-팔만팔천보살이 함께 성불하였으니

호왈공왕여래응정등각(號曰空王如來應正等覺)이라

-그 호는 공왕여래응정등각이고

겁명(劫名)이구(離垢)국호(國號)무변(無邊)이니

-겁명은 이구겁이며 국호는 무변이니

일체인민(一切人民)

개행보살육바라밀(皆行菩薩六波羅蜜)하되

-온갖 백성들이 다 보살의 육바라밀을 행해서

무유피차(無有彼此)하며 증무쟁삼매(證無諍三昧)하여

체무소득(逮無所得)하고

-너 나 할것없이 무쟁삼매를 증득해서 더 얻을바가 없는데 이르렀고

육만육천비구비구니(六萬六千比丘比丘尼)

우바새(優婆:할미파塞) 우바이(優婆夷)

-육만육천 비구와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은

득대총지(得大總持)하여 입불이법문(入不二法門)하고

-대총지를 얻어서 불이법문에 들어갔고

무수천룡야차(無數天龍夜叉)건달바(乾闥婆)

아수라(阿修羅)가루라(迦樓羅)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睺羅伽)인비인등(人非人等)

-수없는 천룡야차와 건달바와 아수라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가와 인비인등은 

득법안정(得法眼淨)하여 행보살도(行菩薩道)하니라

-법눈이 깨끗함을 얻어서 보살도를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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