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리고 이야기/여행스케치

인왕산(仁王山)과 북악산(北岳山) 산행

敎當 2019. 10. 25. 18:42

관악산과 청계산을 하루에 다녀오는 무리한(?) 산행을 한 후로

마지막으로 하루에 2개의 산을 등산하는 것은 인왕산과 북악산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빨리 마무리 지어야겠다는 생각에 마치 숙제를 받았는데 아직 못 하고 있는것 처럼 

강박(?) 아닌 강박이 생겨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드디어 어제 결행을 했다.

직장을 그만두고 쉬고있지만 막연하게 쉬는 것이 아니라서 시간을 내려니 이런저런 사연이 걸린다.

그런 사연에 얽메이면 결행을 한다는 것이 쉽지않아 내일은 무조건 다녀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주섬주섬 베낭을 꾸리기 시작을 했다.

관악산과 청계산 산행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지도도 꼼꼼히 챙겨보고

나름 치밀하게 준비를 했는데 막상 떠난다는 생각에 잠이오지 않는 것이다.....ㅠ

될수 있으면 아침 일찍 떠나려고 했는데 새벽 1시쯤 어떻게 하다가 잠이들었다.


자다가 깨어 눈을 떠보니 시간이 새벽 4시도 되지않았다.

그런데 정신은 너무 또렷해서 도저히 잠을 잘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본능적으로 주섬주섬 옷을 입고 거실로 나와 방석에 앉아 명상을 해 본다.

다시 피곤이 몰려오면 잠을 청하려고 했는데 부지불식 간에 한 2시간이 지났다.

이제는 자면 그걸로 오늘 산행은 끝이라는 생각에 세안을 하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이것 챙기고 저것 넣고 하다보니 서서히 아침이 밝아오는데 7시를 지나려고 한다.

이른 시간임에도 전철역은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있었다.

난 가락시장역에서 환승을 해서 독립문역에서 하차 해 산행을 할 예정이었다.

시작점은 독립문역에서 해 인왕산을 등산하고 북악산으로 가서 삼청공원쪽으로 하산 해

안국역에서 전철을 타고 돌아올 계획이었다.


독립문역에서 1번 출구로 나오니 아침 8시 15분쯤 되었다.

여기서 현대아파트를 끼고 산쪽으로 올라 인왕사로 향해  갈 생각이었다.



독립문역에서 나오니 인왕사로 가는 표지판이 있던데 그 이후에는 없었다.

갈림길을 잘 선택(?)해서 한참을 오르니 이제야 인왕사 가는 안내판이 나온다.


드디어 인왕사 일주문에 도착을 했다.

이제 이 일주문만 지나면 국사당과 만나는줄 알았다.


인왕사를 설명하는 안내문이 보이는데 정작 어디가 인왕사인지는 알 수 없었다.

이 일대에는 크고작은 절들이 많이 있었는데 미로처럼 복잡했다.


일주문을 지나 직진해서 올라갔는데 허름한 벽에 이처럼 멋진 벽화가 있었다.


관세음보살님이 이른 아침부터 찾아준 나에게 상냥한 미소로 반겨준다.

나무관세음보살 마하살!

계단을 행해 올라가려니 시야가 확보가 안되어 어디가 어딘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지금은 일주문을 지나 계단을 향해 직진했는데 다시 계단을 내려와 우회전을 했다.

일주문을 지나 좌회전 한 꼴인데 그쪽에서 제법 많은 차가 나왔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나오니 거기에 뭔가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였다...ㅎㅎㅎ


그러나 막상 와 보니 인왕사도 아니고 국사당도 아니고 다른 절들과 다른절안내판이 있었다.

미로처럼 생긴 길을 돌아 꼬불꼬불 오르니 엉뚱하게 선바위 가는 길이었다. 

선바위는 아이를갖기 원하는 사람들이 기도하는 곳이라고 한다.

모양이 흡사 스님이 장삼을 걸치고 있는 모습이라는데

바위 색깔도 마침 먹처럼 검고 표면도 매끈하지도 않아 바람에 펄럭이는 장삼같이 보이기도 했다.


선바위의 모습이다.



웅장한 바위도 좋았고 소나무도 좋았고 단풍도 좋고 날씨도 흐려 둥산하기도 좋았다.


 인왕산은 저기 보이는 성벽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난 독립문역 1번 출구로 나왔지만 저 성벽길을 따라 갈려면 2번 출구로 나와

직진 후 좌측 현대아파트를 따라 오르면 된다


산을 오르다 돌아보니 선바위 뒷 모습이 보인다.

뒷모습을 보니 영락없이 장삼을 걸치고 경복궁을 바라보는 듯 하다.

무학대사가 이 인왕산을 주봉으로 경복궁을 건설해서 궁 안에 이 선바위를 품으려고 했으나

정도전이 북악산을 주봉으로 해서 경복궁을 건설해야 유교가 성행 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해

지금의 모습이 갖춰졌다는데 그 아쉬움에 이 선바위가 경복궁을 바라보는 듯이 보이기도 하고...ㅎㅎㅎ


이 인왕산이 바위로 이뤄졌는데 이런 풍경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저 바위의 입처럼 생긴 곳으로부터 구름이 만들어져 나오는 듯 했다.



구멍도 숭숭 뚫리고 색갈도 검은 것이 이 인왕산 바위의 특징인가 보다.


남산이 산은 높지 않지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보는 남산 N타워는 남한산성에서 보는 것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다.

즉 저 남산타워 반대편쯤에 남한산성이 있는 것이다.


해발 300m가 조금 안 되는 안산의 모습이다.

처음에는 안내문을 보고 산 이름이 안산인줄 모르고 저기가 <안산시>에 속한 곳인줄 알았다.

내가 지리에 어둡다...ㅋㅋㅋ


상단에 구멍 두개 뚫린것이 볼링공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투구 같기도 한 바위다.

예전에 한 낙서겠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광경이다.

저기 고래가 유영하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왕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바위산의 모습이다.

가끔 등산겸 산행을 하고 혼자 앉아서 커다란 바위 아래 기도하는 사람도 눈에 띄였다.


저기 꼭대기에 얹혀져있는 바위는 금방이라도 굴러 떨어질듯 하다.


올라가다 보니 어떤분이 높은 바위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굽어보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가까이 다가가니 이처럼 바위에 계단을 정으로 쪼아 만들어 올라갈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런 철계단이 생겨나면서 등산하기가 훨신 용이해졌다.

예전에는 밧줄울 다고 넘어야 했을 것이다.

이런 시설들이 등산이 대중화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분들은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가 아닌가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 이처럼 같은 행위도 정반대의 의견으로 나뉠 수 있을 것이다. 


인왕산이 가파른 바위가 많다보니 이처럼 바위를 쪼아 계단을 만들어 놓은 곳이 많았다.

그들의 수고로움에 많은 이들이 편히 등산을 할 수 있다.


산 바로 아래부터 고층건물로 빼곡하다.

인왕산이 서울 도심에 있는 산이라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다.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저기 정상이 보인다.

바위와 그 옆으로 난 길을따라 소나무와 단풍, 그리고 파란하늘에 새하얀 구름까지...모든게 좋았다...^^



저기 보이는 곳이 인왕산 정상이다.

이리저리 손으로 빚은듯이 바위결이 곱고 선명하다.


인왕산 뒤편으로 보이는 저 산이 다음 산행지인 북악산이다.


원래 성벽을 처음부터 이처럼 돌로 쌓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한산성 성벽과 달리 반듯한 돌로 쌓았다.

서울 도성이라 그런가?...ㅎㅎㅎ 



꼭대기의 커다란 두개의 눈처럼 보이는것 때문에 부엉이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엄지척 같기도 하다.


꼭 단풍나무가 아니어도 붉게 물든 가을산은 마음을 뛰게한다.


여기에는 가파른 경사의 큰 바위에 돌을 쪼아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바위가 높고 길어 밧줄을 타고 오르려면 위험한 등산구간이 되었을듯 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오르고 오르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다다랐다.


이 인왕산 능선을 경계로 서대문구와 종로구로 갈리는듯 하다.


여기가 인왕산정상 바위인데 표지석은 없고 위처럼 따로 나무에 정상임을 알리는 푯말을 세워놓았다.


이제 정상에 올랐으니 저 성벽을 따라 하산 할 일만 남았다.

윤동주문학관으로 하산하면 되는데 청계산의 기억 때문에 잘 갈 수 있으려나 걱정이 조금 앞선다.


이곳이 하산하다 좌측으로 빠져 약 260m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기차바위다.

그 뒤로 병풍처럼 펼쳐져 보이는 산이 북한산이다.


남한산성을 오르면 저 멀리 볼 수 있는 이 산이 항상 궁금했었다.

짐작으로 북한산이 아닐가 생각했는데 인왕산에 와 보니 학연하게 알 수 있었다.

이 산도 조만간 올라야 하지 않을까.....하는 괜한 설레임과 기대감에 마음이 콩닥거리며 뛴다. 



이 안내판이 독립문쪽에도 서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한참 하산하다보니 갈림길에서 만난 이정표다.

내 기억으로는 청운공원도 윤동주문학관도 창의문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여기 표지판을 보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어느쪽을 선택해도 창의문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난 윤동주문학관쪽 길을 선택해서 하산을 했다.



창의문으로 오는 길은 비교적 쉬웠다.

무작정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윤동주문학관(사진 우측 하얀색건물)을 만날 수 있다.

저기 보이는 도로를 따라 내려왔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창의문 안내소로 가는 길이 나온다.


황단보도를 건너 처음 만나는 분이 정종수경사 흉상이다.

경찰청장 화환이 있어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나라에서

아직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최규식 경무관 동상이다.


<창의문안내소>로 올라가는 길이다.


올라가는길 좌측을 보니 표석이 있어 청계천의 발원지가 여기서 멀지 않은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터넷을 보니 북악산을 등산하기 위해서는 출입증을 받아야하는데

그 출입증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고 나와있었다.

그래서 잊지않고 챙겨갔는데 이 출입증을 발급받기 위해서 주민등록증은 필요없었다.

이 출입증을 받고 개찰구처럼 생긴곳을 향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데  나오면 그만이었고

등산을 마치고 나면 반납하는 곳에서는 전철 개찰구처럼 생긴 기계위에 이 출입증을 대면 문이열린다.


개찰구를 나와 북악산을 오르다 인왕산을 보니 눈에 들어온 풍경이다.

아마 <치마바위>라고 하는 것이 있던데 여기가 그 바위인듯 하다.


북악산은 이처럼 가파른 성벽길을 따라 계단으로 이뤄진 길을 따라 걷는다.

시야확보가 안되면서 좀 지루한감이 있었고 인왕산 등산에 잠을 못잔 피로감까지 밀려왔다. 

올라오는 초입에 돌고래쉼터(지나쳐서 정확하지는 않다)가 있었지만 그냥 통과~*

결국 북악산 정상 300m 전 지점에서 만난 <백악쉼터>에서 잠시 물도 마시며 쉬어가기로 했다. 



올라가다 보니 흐렸던 날씨가 갑자기 개이면서 화창한 날씨로 변해 있었는데

해가나자 마치 초여름인듯 제법 더위가 심해지면서 땀이났다.

그래도 불과 300m 전에서 쉬면서 원기를 충전했더니 금방 정상에 도착을 했다.

정상을 알리는 비문에는 북악산이 아닌 백악산으로 명명되어 있었는데

백악산은 북악산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한다.


북악산 정상에 발칸포부대가 위치했다가 철수하고 원상복귀를 했다는 기념(?)비다.


독립문역에서 나온 시간이 8시 15분쯤이었는데

인왕산을 등산하고 여기 북악산 정상까지 왔는데 시간을 보니 10시였다.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이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였더.

숙정문으로 해서 말바위안내소까지 가는 길은 별게 없어 보였고

안국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파가 많은 도심길을 한참 지나야했다.

그래서 창의문안내소로 다시 내려가 인왕산을 한번 더 등산하기로 했다.

안내소에서 출입증을 반납하고 다시 인왕산 둘레길을 따라 걸었다.  

수성계곡길을 따라 석굴암쪽으로 올라가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 올라갔다.

한참을 가니 수성계곡길을 만날 수 있었는데 하류쪽으로 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물도없고 실망이다. 

여기서 계곡길을 따라 내려간다는 것은 인왕산 재등정에 안맞아 일단 석굴암쪽으로 올라갔다.


석굴암은 바위를 이용해서 지은 암자인데 그 안에 세분의 부처님을 모신

인왕산 아래쪽에 위치한 불국사라는 절 소관의 암자라고 한다.

올라가 보니 스님이 열심히 독경을 하고 있어서 들어가기가 참으로 난감했다.

내 생각에는 큰 바위 앞에 세분의 부처님을 모셔놓고 있는 곳이라 지레짐작을 했었는데

실내처럼 꾸며진 곳이라서 스님을 친견하지 않으면 안되었고

그러자니 번거롭고 스님 기도도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지나쳐 정상을 향해 올라가기로 햇다.

마침 전투경찰인지 좀 나이어린 청년이 있어서 정상으로 가는 길을 물으니 잘 모른다고 한다.


석굴암 올라갈때 어떤 노인분이 인왕산 8부능선에 있는 석굴암은 막혀있어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없고 올라가려면 험하다(탐방로가 아닌곳을 말하는듯)고 말을 했었는데

석굴암에 와 보니 안내판에 정상으로 가는 길이 좌,우로 표시되어 있었다.

그래서 일단 나는 좌측길을 택해서 사람이 많이 다닌듯한 흔적의 길을 따라 갔다.

그러다 만난 곳이 위 사진처럼 누군가 바위를 이용해서 토굴처럼

벽을 막고 문을 달고 사용한 듯한 곳을 만나게 되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인왕산약수터가 나온다.

사실 석굴암을 오를때도 석굴암약수터를 만나기는 했지만 거기나 여기나

우리가 알고있는 그런 바위에서 나오는 약수터는 아니고

스테인레스 통으로 물이모여 수도꼭지를 틀면 나오는 약수터여서 조금 실망을 했다.

하지만 한여름에는 이것도 어디랴 싶어 나도 목을 축이고 다시 산행을 계속했다. 

계속 오르다 보니 산 정상은 아니고 정상 450m를 남겨둔 지점으로 올라오게 되었다.


여기에서 산 정상으로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것은 별 의미가 없어보여서

난 독립문역사(인왕사)쪽으로 하산을 했다.

미처 못 본 국사당을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하산을 했는데

이 국사당과는 인연이 없었는지 그만 지나쳐 하산을 하는 바람에 다른 곳으로 하산을 하게되었다.


인왕산 해오름길로 하산을 하다가보니 소규모 공원처럼 꾸며놓은 곳에 화장실이 있었다.

여기에서 보니 내가 등산을 시작한 인왕사 일주문이 저기보였다.

저기 어디선가 징소리인지 요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국사당에서 굿을 하는 소리인지 절에서 제를 올리는 소리인지 알 수 없었다.

올라 갈때는 다소 날씨가 흐렸는데 지금 여기서 보니 구름한점 없는 청명한 날씨가

지금이 가을임을 일깨워준다.

단풍 곱게 물들여 바위산에 올라 흔들어주는 인왕산의 가을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하산하면서 드는 이유는 그만큼 좋았던 기억일 것이다.


처음 역에서 나왔을때는 잠을 3시간도 못자서

다리도 좀 힘이없고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인왕산 기운에 힘든줄 모르고 둥산을 할 수 있었다.

좋은 기운이라는 것은 이 인왕산 기운처럼 내 기운을 북돋우어서 힘을 내게하는 것이 있고

영암 월출산처럼 내 몸안의 탁기를 빼내는 기운도 있다.

그러니 산기운에 몸이 천근만근 아프더라도

좋은기운 때문에 그런건지 나쁜기운 때문에 그런건지 알아야 하는데

이걸 모르면 몸이 힘들면 무조건 나쁜 기운 때문이 아닌가 혼돈이 올 수 있다.

좋은 기운도 이처럼 탁기를 배출하는 기운이면 몸이 힘들수 있다.

지리산 천왕봉에 갔을때도 이 인왕산처럼 기운이 생겨

힘들이지 않고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

나는 대체적으로 산에가면 좋은기운을 많이  받는편이다.

그래서 몸이 자동으로 반응을 하면서 산을 찾게 되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전철타고 갈 수 있는 서울 근교에서

이처럼 좋은기운을 받고 왔으니 이만한 호사도 없다.

부처님 덕분에 이런 기운도 알고 잘 다녀왔으니

나무석가모니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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