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태양륜(太陽輪-단전)-Solar Plexus Chakra

敎當 2015. 6. 4. 14:27

3의 차크라인 태양륜은 불을 나타내며 빛나는 보석으로 표현한다.

소화, 신진대사, 감정을 주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회적인 자아나 의지 열정을 담당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단전이라고 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단전은 배꼽보다 손가락 마디로 하나 반 정도 내려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해(氣海:기의 바다)라고 할 만큼 기를 보관하고 기를 축적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차크라는 기의 바다답게 기가 모이면 뜨끈뜨끈 하다고 느낄 정도다.

보통 기 수련 이라고 하면 이 단전으로 기를 내리는 것을 말한다.

한 때 백회혈로 불기둥이 나가야 도()의 완성이라는 말을 듣고

백회혈로 기를 강제로 밀러 올리면서 상기가 되어 한동안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적이 있다.

기의 순환을 거슬러 수련을 함으로써 머리에 압이 차면서 터질 것 같았고

이러다 정신 줄 놓으면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한동안 어려운 상황이라 표현 했지만 한 3년의 시간동안 힘이 들었다.

다행히 내가 어떤 이유로 상기가 되었는지 되짚어 봄으로 해서 원인을 찾았고

그 이후로는 단전으로 기를 내리면서 긴 어려운 상황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래서 지금은 남의 경험인 책이나 말을 듣지 않고 오로지 혼자 수련하고 있는 중이다.

다행히 큰 문제없이 수련도 잘 진행이 되고 있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

사람들은 차크라가 순서대로 열린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순서대로 열리는 것은 아니다.

뮬론 이것도 순수하게 내가 경험한 것 일뿐 모두에게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모든 수련은 자연스럽게 해야 하는데 책이던지 남의 말이던지 듣고 보고

상이 생기면 순서가 기억이 되고 그 순서대로 되지 않으면 잘못된 것이 아닌지 걱정을 한다.

그때부터 조급증이 생기기 시작하고 걱정이 앞서면서 오히려 수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연습 때는 잘 되는데 실전에서는 잘 안되면 긴장해서 그렇다고 한다.

모든 수련은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히 하면서 욕심을 버려야 한다.

무언가 이루려고 하거나 보려고 하거나 하는 마음이 앞서면 더 안 되는 것이다.

몸의 긴장뿐 아니라 마음의 긴장의 끈도 늦추어야 좋은 수련에 이를 수 있다.

 

어제 자주 들어가는 카페를 가보니 어떤 분이 인당에서 빛이 나온다는 글을 썼다.

백호광명이 어쩌고 하면서 많은 사람이 마치 자기가 그런 경지에 오른 양 댓글을 쓴다.

글을 보니 경험은 없고 책이나 선사의 말을 인용해서 자기과시용으로 쓴 글 투성이다.

어떤 사람은 순서대로 다리 몸통 머리 순으로 차크라가 열린다고 썼고

어떤 사람은 인당이 먼저 열리는 것은 상기 되는 것이라고 쓰는 등 중구난방이다.

 

이래서 난 남의 글이나 말은 듣고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도를 통하는 것이 백회혈로 불기둥을 올린다는 말 한마디에 잘 못 수련이 되어

3년이란 긴 시간을 힘들어 했고 그나마 빠져 나온 것이 다행이다.

말 한마디에 누군가는 이처럼 큰 곤경에 처할 수도 있는 것이다.

 

6번 차크라에 해당하는 심안이 먼저 열리고 나중에 단전을 열었다.

심안이 열리는 것이 상기가 되는 것이라는 것은 전혀 틀린 말이다.

왜냐하면 기수련과 차크라는 같으면서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수련을 하면서 많이 듣는 소리가 복식호흡 단식호흡 뇌호흡....

참 여러 가지 호흡이 있는데 이건 이름을 그렇게 붙인 것일 뿐이다.

손바닥 호흡도 가능하고 발바닥 호흡도 가능하다.

사실 이것은 호흡이라 이름을 붙였지만 엄밀히 따지면 호흡은 아니다.

 

이 호흡도 복식 단식 가릴 것 없이 그냥 자연스레 하는 호흡이 최고로 좋다.

하다보면 단식이 복식이 되는데 단전 아래까지 심호흡도 가능하다.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는 법이니 조급증을 버리고 그냥 나에게 맞는 수련을 하면 된다.

예전에 명상을 하다 허공에서 코끼리를 보고 아쉬움에 또 보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보려고 마음을 먹으니 한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다 내려놓고 보이면 보이고 말면 말지라는 생각으로 수련을 하니 다시 뭔가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욕심을 버리고 하심(下心) 또 하심을 하라고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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