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과 체질

병이 오는 원인과 대처

敎當 2015. 2. 5. 16:09

병이 오는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각 장기간 기운의 불균형에서 오는 것도 병에 걸리는 원인중의 하나다.

인간을 유지하는 에너지를 5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이것이 오행이며 목(),(),(),(),()라고 한다.

이 다섯가지의 기운은 상호작용을 통해서

도와(상생)주고 덜어(상극)주면서 그 세력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가령 어떤 공장이 있고 거기에 5가지의 공정이 있다고 하자.

목은 물건을 만들어 화에게 넘기고

화는 이것을 가공해 다시 토에게 넘기고

토는 이것을 가공해 금에게 넘기며

금은 이것을 가공해 수에게 넘기는 공정이 있다고 한다면

이 다섯이 일을 마무리 하는 속도가 비슷해야 정체되는 일 없이

각 공정에 맞춰 제품의 생산이 원만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처음 이중에서 하나가 다른 사람에 비해 능력이 떨어지면

그 공정에서부터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이다.

 

예를 들어 위의 기능이 현저히 다른 장기에 비해 떨어지면

항상 위의 기능은 정체되어 문제를 일으킬 것이고

위는 자기 자신의 문제뿐 아니라 금을 돕지도 못하고 수를 제어 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위가 좋지 않았는데 시간이 자나면서

금(폐)의 기운과 수(신장)까지도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 다섯 장기가 수치로 나타내어 10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그런데 위만 5의 능력을 가지고 있게 된다면 여기에서부터 문제가 발생을 한다.

화에서 10개가 넘어 왔는데 5개뿐이 처리를 하지 못하니 남는 5개를

처음에는 밤을 세워서 라도 처리를 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지치게 되고 결국은 위는 손을 들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특정 장기가 유난히 기능이 좋으면 문제가 없을까?

자 다시 각 장기들의 기능이 10이라고 가정을 하고

위만 특별히 20의 기능을 발휘하는 상황이라고 해보자.

화(심장)는 토(위)의 기능에 맞춘다면 10만큼 일을 더 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아니면 금이 위가 20의 기능을 하는 동안 하루를 쉬게 된다.

이 하루를 쉬면서 장기는 기능을 상실하게 되던지

위로부터 20의 일을 받아 10개의 일을 더 처리 하느라 힘겨워진다.

이렇게 수치로 말을 한다고 해서 다 이해가 되지 않을지 모른다.

 

이번에는 다른 각도에서 각 장기의 기능을 살펴보겠다.

각 장기의 기능이 10 인데 위의 기능이 20 이라고 하자.

다 같이 10 이면 하루 처리 능력이 비슷해 문제가 없는데

위 기능이 좋다보니 이 사람은 하루 먹는 밥의 양이

다른 장기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20을 먹는다.

위가 좋다는 것은 저장능력이 좋다는 것이며 따라서 위에 많이 보관을 한다.

위에 음식이 각 장기의 처리능력 이상으로 들어오면

우선은 위를 도와주는 심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위의 기능이 좋음으로 인해서 심장병이 발생을 하는 것이다.

 

사람의 장기를 설명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나머지 장기기능이

다 똑 같다고 가정을 했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가정일 뿐이다.

사람마다 장기의 기능에 조금씩 혹은 많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각 장기의 기운이 비슷할 때 일 것이다.

그래야 어느 장기로 인해서 무리하지 않고 원만한 기능을 할 것이다.

하지만 각 장기들의 기운의 편차가 심할수록 문제가 생길 확률은 높다.

 

위가 좋은 사람은 술도 많이 마실 수 있다.

저장 공간이 넓기 때문에 일단은 많은 술을 위에 저장을 한다.

이 때 위를 도와 일을 하는 것이 심장인데 심장기운이 너무 약하면

이 사람은 심장병으로 인해서 갑자기 죽을 수도 있을 것이고

다행히 심장까지 위 기운처럼 강하다면 일단 심장병은 피해갈 것이나

다음으로 심장을 도와주는 간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이처럼 병은 각 장기들 간의 기운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온다고 본다.

 

사람은 병이 오지 않게 하려면 골고루 먹으라고 한다.

선천적으로 각 장기들의 기운이 비슷하게 태어났다면 이 말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어떤 장기의 결함이 있는 채로 태어났다면

이 사람은 골고루 먹는 것 보다는 편식을 해야 하는 것이다.

즉 모자라는 장기의 기운에 해당하는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해서

그 장기의 기운을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올려 주어야 한다.

 

결국 병이 와서 약을 먹는 다는 것도 편식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장기의 기운이 약하면 사람은 알던지 모르던지

나도 모르게 그 장기에 해당하는 음식이 당겨서 먹고 싶어진다.

그래서 가끔 강하게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을 때 먹으면 약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몸은 자기방어를 위해서 필요로 하는 것을 스스로 원한다.

다시 말하자면 병이 없을 때는 골고루 먹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일단 병이 오면 우리가 나쁘다고 알고 있는 편식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내 몸의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면 거기에 해당하는 음식을 편식을 하면 된다.

이 사실이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그렇게 하기로 한다고 해도

문제는 내 몸의 상태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음식이 어디에 좋고 어떤 약초가 어디에 좋다고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내 몸의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결국은 엉뚱한 음식이나 약만 복용을 하다가 건강을 잃고 마는 것이다.

주변에 흔히 건강보조식품이나 비타민을 대량 복용하는 사람이

결국은 병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많은 비타민과 몸에 좋다는 약을 복용 했음에도 건강을 잃는 이유는

못 먹어서가 아니라 필요한 것을 알지 못해서 엉뚱한 것만 먹은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가령 각 장기의 기운이 비슷하고 위가 나쁜데

심장이나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약이나 음식을 먹으면 상대적으로

위는 더욱 그 편차가 벌어지게 되어 병이 더 빨리 올 수 있다.

 

누구나 병이 없이 건강하게 살다가 때가되어 죽기를 바란다.

국민 소득이 높아진 지금은 과거 없어서 못 먹어서 병이 왔는데 비해

영양의 과잉으로 인해서 병이 오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혼식이라면 치를 떨던(?) 과거로 돌아가 보리밥이니 귀리니

심지어는 논에서 잡초라고 열심히 뽑던 피를 건강식품으로 먹는다.

과거 못 먹어서 장기의 기운이 약해 병이 왔다면

이번에는 마구잡이로 너무 많은 것을 먹다보니 병이 오는 것이다.

 

남의 단점은 너무 눈에 잘 띠지만 내 단점은 잘 알지 못한다.

그만큼 나를 파악 한다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왜냐하면 눈이라는 것은 남을 보기 좋도록 달려 있어서

남은 잘 보지만 나를 보려면 특별한 노력이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을 하다 보니 투자 상담차 전화를 하시는 분 중에서는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 돈을 버는 일 보다는 건강에 먼저 힘써야 할 분이 있다.

이런 분이 전화를 하면 부동산은 뒷전이고 건강 얘기를 해 준다.

물론 전에 본 것도 아니고 처음으로 전화를 했는데 다짜고짜

건강이 몹시 안 좋다고 한다면 미친X 취급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심각한 경우가 아니면 이런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

신뢰가 없는데 믿지도 않을 것이고 처음에는 호기심에 듣다가도

전화를 끊으면 저 X가 무당인가 하는 분도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능력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의 결과다.

 

수련을 10년 가까이 하다 보니 이런 기운을 파악하는 능력이 더 정확해져

지금부터 5년 전에 위가 안 좋다고 했던 분들이

2~3년 후에 암에 걸렸는데 한분은 내가 미리 알려주어 초기에 발견하였다.

5년이 흐른 지금은 그 발병 시기가 더욱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5년 동안 수련을 통해 더 강해진 내 기운을 병이 뚫고 들어 올 정도면

그만큼 그 분의 병도 위중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뚫고 들어오는 기운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 힘들다.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려고 하루에 최소한 7시간씩 수련을 하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 문의를 했던 분 중에서는 건강이 좋지 않은 분도 많았다.

그러나 그 분들에게 그런 얘기를 해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묻어 두었다.

인연이 되어 사무실에 온다면 모를까 전화 목소리만 듣고

아무리 본인이 인정할 정도의 건강 상태를 얘기 해 줘도 돌아서면 그만이다.

 

지금은 지역 방송에 케이블 방송 그리고 인터넷까지 정보의 홍수 속에 산다.

모르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 준다는 면에서는 방송의 순기능이지만

내 자신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방송에서 좋다는 것을 무조건 먹는 것은

방송의 역기능에 속하는 부문이다.

 

좋은 사주라는 것은 특별히 월등한 것이 없이 오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기운이 약하면 약한 대로 강하면 강한대로 비슷한 힘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사주뿐만이 아니라 병도 역시 조화를 이루고 있어야 건강한 삶이 된다.

이런 이치는 마치 세상을 살면서 특별나거나 모나지 않고

등글둥글하게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삶이 평온한 삶이요 순탄한 삶인 것과 같다.

조화를 이루고 균형을 맞추는 삶이야말로 최상의 삶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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