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갑오(甲午)년 새해

敎當 2014. 1. 1. 11:36

어느덧 계사년이 지나기고

갑오년이 밝았습니다.

 

갑(甲)은 방위로는 동쪽

오행으로는 목(木)의 기운에 해당하며

장기로는 간을 나타내고

색깔로는 청색에 해당하며

동물로는 호랑이에 해당합니다.

 

오(午)는 방위로는 남쪽

오행으로는 화(火)의 기운에 해당하며

장기로는 심장을 나타내고

색깔로는 붉은색에 해당하며

동물로는 말에 해당합니다.

갑오년을 청마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호랑이는 용맹하고

작은 먹이를 잡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전력질주 합니다.

말은 불처럼 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어 갑오년은 

작은 것에도 최선을 다해 경주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올 한 해도 이 블러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님들

물처럼 살아 막힘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일에도 닥칠 때마다 최선을 다한다면

따로 계획이 무슨 필요가 있고

계획이 없으니 이루지 못 한 일이 없을 겁니다.

 

행복 해지고자만 한다면 불행이 생겨납니다.

살면서 겪는 일들을 일상으로 그냥 다 받으시면

따로 행복이나 불행은 없을 겁니다.

지난해니 새해니 구분하는 문도 없는데

마음이 항상 그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마음의 경계 다 허무시고

복도 불행도 없는 무탈한 갑오년이 되시길

발원 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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