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금강경

淨心行善分 第二十三(정심행선분 제23)

敎當 2011. 6. 29. 22:30

淨心行善分 第二十三(정심행선분 제23) -청정심으로 선법을 행함

 

復次(부차) 須菩提(수보리)

是法(시법) 平等(평등)하야 無有高下(무유고하)일새

是名阿耨多羅三邈三菩提(시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야, 또 이 법이 평등하여 높고 낮음이 없으므로

그 이름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이니라.

以 無我 無人 無衆生 無壽者(이 무아 무인 무중생 무수자)

修一切善法(수일체선법)하면

卽得阿耨多羅三邈三菩提(즉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리니

-그러므로 무아. 무인. 무중생. 무수자상으로 일체의 착한 행을 닦으면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이다.

須菩提(수보리) 所言善法者(소언선법자) 如來說(여래설)

卽非善法(즉비선법)일새 是名善法(시명선법)이니라

-수보리야, 좋은 법이라고 말하는 것은

  여래가 말하는 것이 좋은 법이 아니라

  다만 그 이름이 착한 법일 뿐이니라.

 

▶修一切善法 :여래의 正法.

행하는 善도 잊고, 행한다는 마음 또한 잊고, 자비심을 일으켜

이익된 일을 행하나 밖으로는 제도하였다는 마음에 집착하지 말고

안으로는 제도(濟度)했다는 마음에 집착하지 말고 일체선법을 닦는 것이

바로 진정한 보리를 얻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