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노보살님의 생식이야기(2)

敎當 2011. 5. 21. 12:05

나는 생식을 하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늙으면 더 잘 먹어야 하는데 그러다 쓰러지면 어쩌려고 하는냐.

내가 고기 사 줄 테니 식사하러 갑시다“

이렇게 주변에서 걱정들을 많이 하니

최거사님 하루 한끼는 밥 먹으면 안되나요?

이것이 전화의 주된 내용이다.

여지껏 밥에 고기에 그리 드셨지 생식하고 사셨나.......헐

 

병이 오는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음식의 측면에서 본다면 영양 불균형에서 오는 것인데

이 불균형이라는 것이 모자라는 것만 뜻하는 것이 아니고

넘치는 경우에도 병이 오는 것인데

사람들은 모자라는 경우에만 관심을 둔다.

아마도 못 먹고 굶주려 본 기성세대이기에

영양실조만 많이 보아온 탓인듯 싶다.

현대는 영양 부족이 아니라 영양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살 빼는 것에 집착하지

살찌우는 것에 관심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소수에 속한다.

아무튼 지금까지 잘 먹고 살았는데도 병이 왔다면

과감히 과거의 식습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 하는데

그 대안으로 생식을 권하는 것이다.

 

어렵게 다시 시작한 생식은 2주가 지나자 빛을 발휘하기 시작을 했는데

얼굴이 빛이 나면서 살이 5Kg이 빠지자

이번에는 주변에서 무얼 먹고 얼굴이 그리 좋아졌느냐고 난리가 났다는 것이다.

생식을 하고 있다는 말에 나도 한번 해 보겠다고

심지어 이 보살님이 드시는 생식가루를 가져가신 분도 있다는 것이다.

참 어이가 없는 광경들이다.

남이 먹던 생식을 가져간 사람은 이것을 음식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한번 얘기 하지만 생식은 각자의 몸에 맞게 처방을 한다.

그냥 먹는 음식이라면 전에 얘기 했듯이

어느 장기에 탈이 났다면 어떤 음식이 좋다는 얘기는

이미 블러그에 다 올려져 있으니

그것에 해당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된다.

힘들게 처방이라는 미명아래 뭘 얼마만큼 먹으라는

이런 번잡스런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지금 시작하신지 한 40~50일 정도 하고 계신데

이제는 생식 예찬론자가 되어서 오히려 밥이 부담스럽다고 하신다.

불과 얼마전과 비교한다면 식생활은 천지개벽을 하였다.

살은 5Kg이 빠지자 더 이상 빠지지 않았다.

사실 살이 더 빠질까봐 본인은 굉장히 걱정하였는데

이번에도 그것이 기우였음이 증명이 되었다.

빠질 살만 빠지면 더 이상 빠지지 않는다.

이제는 누굴 만나러 가면 생식가루를 들고 가신다.

100일을 하시려고 굳게 마음먹은 듯하다.

 

이 보살님 동생분도 기(氣)를 아시는 분이라

생식가루를 한번 먹어보더니 몸에 기운이 잘 돈다고 했다며

나는 기감이 둔한가 봐요 하신다.

기감이 예민하건 둔하건 효과에는 아무 상관이 없다.

내가 미국에 안 가봤다고 미국이 없는게 아니듯이

내가 금방 못느낀다고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얼마나 열심히 꾸준히 하느냐에 성패는 달려 있는 것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생식해서 천년 만년 살자는 것이 아니고

사는 동안이라도 병치레 안하고 기운 다하면 돌아가시는

그래서 자식에게 재산은 물려주지 못해도

부담은 물려주지 않겠다는 노보살님의 생식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답니다.

성불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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