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기를 알면 행복을 맛본다(1)

敎當 2010. 7. 8. 17:09

 

"21세기는 기(氣)의 시대입니다.

컴퓨터를 모르고선 생활이 불편하듯이 앞으로 氣는 생활의 필수요소가 될 것입니다. "

기공(氣功)의 과학화와 생활화를 위해 '인생을 건'김은식씨에게 氣는 '실제로 존재하는 그 무엇'이다.

그에 따르면, '氣는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지배하는 에너지로 우주만물의 근원'이라는 것이다.

비록 지금은 과학으로 증명될 수 없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질서가 눈에 보이는 질서를 지배 하는 것이 세상 이치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과학으로 증명될 수 있다는 믿음도 갖고 있다.

최근 들어 현대인의 건강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기공.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의 수 모두 확산일로에 있지만,

아직 기공이라고 하면 '뭔가 신비롭고 약간은 황당한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이 점이 김씨가 경계하는 부분이다.

그가 도장에서 수강생들을 모아 놓고 '비법 을 전수'하는 것보다

대중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 끊임없이 나서는 것도

기공의 신비로움을 벗기고 좀더 일반에게 친숙한 것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21세기는 氣의 시대입니다

氣에 대한 그의 설명을 듣고도 필자가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표정을 짓자

그는 몇 가지 실험을 해 보였다.

우선 두 장의 종이를 준비해 한 쪽에는 동심원을 오른쪽으로 돌리며 그리고,

다른 쪽 에는 왼쪽으로 돌리며 그렸다.

그리고 하나씩 필자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뒤

다른 손의 검지와 엄지를 맞물리게 한 다음 이를 자신이 잡아당겨 보았다.

결과는 놀라웠다.

오른쪽 방향으로 원을 그린 종이를 손바닥에 올려놓았을 때는 엄지와 검지가 잘 펴지지 않았다.

하지만 왼쪽 방향의 원이 그려진 종이를 손바닥에 올려놓자 아무리 힘을 줘도 손가락이 쉽게 펴졌다.

이번에는 종이 위에 삼각형을 그린 후 실험을 해 보았다.

한 번은 종이에 그린 삼각형이 정삼각형 모양이 되도록 종이를 옷깃에 꽂았고,

다음 번엔 역삼각형이 되도록 가 슴에 달았다.

그리곤 엄지와 검지를 펴보는 실험을 해 보았다.

결과는 아까와 비슷했다.

정삼각형 모양일 때는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았지만,

역삼각형일 때는 손가락의 힘이 쪽 빠지는 기분이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그는 氣란 다름 아닌 '만물의 제대로 된 질서'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물건에는 기운이 흐르는 방향이 있습니다.

이를 제대로 살려 주면 바로 氣가 생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상적인 질서를 방해하면 氣가 죽습니다.

우리 말 중에 기죽어,기막혀,기빠져,기차 등의 비속관용어가 많은 것을 보면

우리 조상들은 일찍부터 氣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게 틀림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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