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식과 성명학 &氣

생체내의 기(2)

敎當 2010. 5. 4. 12:43

<최면 hypnosis 상태>

의식의 내면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인 최면형상을 검토해 보자.

"스테픈 블랙 Stepen Black은 최면술을

“무의식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방법일 뿐 아니라,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실험 상태에서 무의식의 메카니즘을 몇 번이고 반복 조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면술은 누구나 30 분 정도만 투자하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가장 기본적인 문제가 미해결로 남아 있다.

“최면 상태”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다.

또한 “최면술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어 왔지만,

1778년 파리에서 처음 최면술을 공개한 프란츠 메스메르 Franz Mesmer의 영역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라이얼 왓슨은 말한다(생명조류 Lifetide에서).

수면상태와 깨어 있는 상태는 뇌파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그러나 최면상태에 있는 사람의 뇌파는 깨어 있는 상태와 변함이 없다.

그 외에 맥박, 피부의 전기전도 등의 생리상태도 달라지지 않는다.

결국 최면상태를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최면에 걸렸던 사람이 깨어난 후에 말하는 증언뿐인 것이다.

그래서 ?최면?을 부정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러나 ?최면?이라는 정신적인 특이상태가 있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증거가 있는 것이다.

최면현상을 통해서 우리는 의식이 육체의 생리현상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최면상태의 사람이게 시술자가

"당신의 손에 뜨거운 쇠막대를 갖다 댑니다"하고 실제로는 차가운 쇠막대를 갖다 대면

그 부분에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최면술로 유전자 질환을 치유한 사례도 있음은 이미 말씀 드렸다.

우리의 의식은 `나와 외부 세계의 관계'를 담당하고 있으며,

무의식은 `의식과 신체의 관계'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면은 특수하게 한 의식이 다른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상태이다.

최면에 관한 많은 특이한 사례들을 다 열거할 수는 없고,

흥미 있는 특성 하나만 말씀 드리겠다.

최면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당신은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라는 암시를 주면

피시술자는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가 느끼는 고통을 의식이 무시하는 것이다.

이것은 실험에 의해서 증명되어 있다.

환자를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고 최면마취만으로 수술하는 경우에는

심한 고통을 느낄 때와 동일하게

혈압의 상승 등의 신체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으로서 알 수 있는 것은 의식은 다른 의식은 쉽게 지배할 수 있으나,

다른 육체를 `완전히' 지배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의식의 힘 즉 기는 자신의 육체와 다른 의식 사이에 가장 잘 작용하며, 물질에 대한 작용은 약하다>.

의식의 기는 물리적인 힘과 마찬가지로 <상호작용>이므로,

한 쪽의 작용이 강하더라도 상대 쪽의 작용이 약하다면 강하게 나타날 수 없을 것은 당연하다.

즉 다른 의식은 의식끼리이므로 그 작용이 강하지만 육체는 벌써 작용력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의식과 의식 사이의 기를 통한 교감--정보전달은 가장 강력한 상호작용이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것은 사후식이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고,

그 결과로 우주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나의 생각에 중요한 근거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는 기보다는 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는 식의 작용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느끼는 기는 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지 기 그 자체는 느낄 수 있는 것--즉 물리적인 힘이 아닌 것이다.

건전하고 밝은 의식에는 저절로 건강한 기가 수반될 것이다.

큰스님들이 기를 선이나 수행에 따라오는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다.

수도는 의식의 고양이 목적이며,

의식의 고양은 자동적으로 기의 강화 효과를 주지만,

그 역으로 육체적인 기 수련이 반드시 의식을 고양시키지는 않는 것이다.

필자는 생체 내의 기 현상에 대하여 더 상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시중에 출판되어 있는 <기>에 대한 많은 서적들이

공통적으로 기의 현상을 다루고 있으므로, 그 책들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물론 그런 책들은 과학(이론)적, 체계적인 면에서는

전체적인 이해가 곤란하다는 문제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감각으로 느끼고 있는 <기적(氣的) 현상>을 통하여

그것이 어떠한 것이라는 개요는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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