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사수(3)

敎當 2010. 4. 5. 10:16

벽사단( 邪丹)

나쁜 기운에 감촉되어 생긴 사수(邪 )와 괴질(怪疾),

깊은 산골짜기의 구미호의 정으로 생긴 병을 치료한다.

인삼, 적복신, 원지, 화살나무껍질(귀전우), 석창포, 흰삽주(백출), 삽주(창출),당귀

각각 40g, 도노 20g, 석웅황(웅황), 주사 각각 12g, 우황, 사향 각각 4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술에 쑨 풀에 반죽하여 용안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음 겉에 금박을 입힌다.

한번에 1알씩 잠잘 무렵에 목향을 달인 물로 먹으면 모든 사기가 몸 가까이 오지 못한다.

그리고 5∼7알을 비단주머니에 넣어서 방 가운데 달아 매어두면 더 좋다[입문]

 

살귀오사환(殺鬼五邪丸)

사수(邪 )와 귀매(鬼魅)를 치료한다.

화살나무껍질(귀전우) 100g, 주사(따로 간 것), 석웅황(웅황, 따로 간 것),

용골, 귀구(닦은 것), 붉은팥(적소두) 각각 60g, 복숭아씨 50알(도인, 따로간 것), 원청 30개(닦아서 날개와 발을 버린 것).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녹인 황랍에 반죽하여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1알씩 비단주머니에 넣어서 팔에 달아맨다.

그리고 졸인 꿀에 반죽 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3알씩 미음으로 먹는다[유취].

 

자금정(紫金錠)

귀사(鬼邪)에 감촉되어 귀태(鬼胎)가 된 것을 치료한다.

위의 약을 반 알∼1알씩 데운 술에 풀어 먹는다(처방은 해독문에 있다).

한 여자가 헛것과 방사하고 뱃속에 뜬뜬한 것이 생겼기 때문에 이 약을 먹었는데 궂은 물이 나왔다.

그러나 도져서 또 반 알을 먹고 3알을 태워 약냄새가 집안에 차게 하니 도지지 않았다고 한다[입문].

 

소합향원(蘇合香元)

시주와 객오, 귀기, 모든 사수(邪崇), 귀매(鬼魅), 호리(狐狸) 등으로 생긴병을 치료한다(처방은 기문(氣門)에 있다).

위의 약을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만들어 1알을 밀 먹인 종이[蠟紙]에 싸서 가슴에 품고 다니면

일체 사신이 가까이 오지 못한다.

또는 14알을 청주 1병에 담가두고 그 술을 때때로 데워서 약간 취하게 마시면 사기가 저절로 없어진다[속방].

 

십주환(十 丸)

10가지의 시주와 귀기를 치료한다.

석웅황(웅황), 파두상 각각 120g, 인삼, 맥문동, 족두리풀(세신),

도라지(길경),부자(싸서 구운 것), 주염열매(조협), 조피열매(천초), 감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알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천금].

 

팔독적산(八毒赤散)

사귀가 들어와서 생긴 병을 귀주(鬼 )라고 하는데 이것을 치료한다.

석웅황(웅황), 백반, 주사, 모란뿌리껍질(목단피), 부자(싸서 구운 것),

박새뿌리(여로), 파두상 각각 40g, 왕지네(오공, 닦은 것) 1마리.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한 다음 팥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0알씩 찬물로 먹는다

○ 이것이 바로 이자예(李子豫)의 팔독적환 처방이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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