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약용 식품과 풀

엉겅퀴(1)

敎當 2010. 3. 23. 11:48

엉겅퀴

 

엉겅퀴의 성분 silymarin은 이미 약으로 개발되어서

간기능 개선제로,건강기능식으로도 출시되어 있답니다.

엉겅퀴의 많은 작용이 이것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혈작용은 부수적인 작용으로 기억하십시오.

CARDII MARIANI FRUCTUS 라는 학명을 가진 마리아 엉겅퀴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약초에서 추출해 낸 silymarin은

flavonolignan인 silibinin, silicristin, silidianin의 이성체의혼합물로서

마리아엉겅퀴의 성숙한 열매의 주 구성물질입니다.

동물간의 미토콘드리아 및 마이크로좀에서의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주는 효과와

ccl4에 의한 독성에 대해 보호작용도 있습니다.

간세포막의 변화를 안정시킴으로써 간세포에 대한 직접적 보호작용도 있습니다.

엉겅퀴는 정력을 보강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엉겅퀴를 우리말로는 조방가새, 약 이름으로는 소계라 하며,

1미터가 넘게 자라는 엉겅퀴를 우리말로는 항가새, 약 이름으로는 대계라고 한다.

두 가지 모두 약으로 쓰지만 주로 약효가 더 좋은 대계를 많이 이용한다.

독은 없으며 맛은 달고 이뇨, 해독, 소염작용이 있으며

열이 혈액의 정상 순환을 방해하지 않도록 다스린다.

지혈작용이 있어 각종 출혈,

예를 들면 토혈, 코피, 잇몸출혈, 대변출혈, 소변출혈, 자궁출혈 등에 응용된다.

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굳어 버려 통증과 응어리를 일으킬 때

혈액이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돕고, 쌓인 응어리를 깨끗이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박상이나 부tm럼, 종기 등을 비롯한 악성종양에도 효과가 아주 좋다.

이 밖에도 폐렴과 폐농양에 좋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응용되며,

속칭 냉증이라 일컬어지는 각종 대하증도 치효할 수 있다.

엉겅퀴에는 타라카스테린 아세테이트, 스티그마스케롤, 알파 또는 베타 아말린 등이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며 저혈, 소염작용을 한다.

염증성 질환에는 하루에 말린 엉겅퀴 40그램을 끓여두고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셔도 잘 가라앉는다.

엉겅퀴를 뿌리채 짜 낸 냉즙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춰 주며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 통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훌륭하게 해낸다.

엉겅퀴를 깨끗이 씻은 뒤 녹즙기에서 즙을 내면 되는데 분마기를 써도 된다.

고혈압 환자라면 쓴맛을 줄이기 위해 양파를 함께 넣어 즙을 내는 것이 좋고,

타박상일 때는 술을 조금 타서 마셔도 좋다.

하루에 90-180그램 가량을 짜 두고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그런데 생즙을 내기 위해서는 엉겅퀴가 싱싱해야 하는데

사철 언제나 싱싱한 엉겅퀴를 구하기는 어려우므로

이때는 9월에 뿌리째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엉겅퀴를 건재약국에서 구입하여

프라이팬에 슬쩍 볶아 두고 하루 30-40그램씩 차처럼 끓여 마셔도 된다.

유방암에는 엉겅퀴생즙에 달걀 흰자위를 섞어 반죽해서 붙이는 것도 좋으며,

엉겅퀴 끓인 물을 마셔도 큰 도움이 된다.

요통이나 신경통에는 엉겅퀴를 질그릇에 진하게 달여 짠 뒤 병에 담아서 보관해 두고

식사를 하기 전에 한 컵씩 마시거나. 엉겅퀴잎을 진득하게 찧어 환부에 붙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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