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오행과 대체의학

병을 고치는 열쇠 면역(2)

敎當 2010. 3. 10. 10:08

ⓛ 사람은 왜 암에 걸리는 것일까?

“사람은 왜 암에 걸리는 것일까요?”

이 간단한 물음에 대하여는 우리들 전문가들도 쉽게 답변할 수 없습니다.

우리들 사람의 몸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은 세포의 집합체입니다.

세포 하나하나의 크기는 겨우10um정도 이고 세포를 약1,000개 늘어놓아야 겨우 1cm란 미소의 세계가 됩니다.

그 세포가 한 사람의 몸 속에 약 60조개가 있는 것입니다.

암은 그 중 단 한 개의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 한 개의 암세포가 분열을 되풀이 하면서 증식하여 갑니다.

“그러면 왜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되는 것일까요?”

암세포는 심장을 제외한 우리들 몸의 모든 부분에 퍼집니다.

예컨대 피부 ․ 뇌 ․ 혀 ․ 목 ․ 간장 등입니다.

이상 세포는 자극물질에 의한 자극을 받아서 천천히 암세포가 됩니다.

암세포가 정상세포의 주된 차이는 핵에 있으며 암세포의 핵은 분열의 컨트롤이 안되는 미치광이 핵인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120만 명이 걸리며 60만 명이 암으로 사망합니다.

물론 암이 되더라도 치료에 의하여 낫는 사람이 많지만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즉 암에 걸리는 사람도 있고, 걸리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암이 되었다 하더라도 수술 후 재발도 안하고 건강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또 몇 년 후에 재발하여 애석하게도 사망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담배를 피우고 안 피우는 차이일까요?

생선구이의 탄 부분을 많이 먹거나 안 먹었거나 하는 차이일까요?

또는 방사선이나 공해물질이나 바이러스감염 등의 차이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신이 정해준 수명일까요?

암은 아무런 조짐도 없이 갑자기 들이닥치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암이 될 요인이 있고 유전자가 상처를 받고 그리고 나서 암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몸에는 태어날 때부터 스스로 암세포를 죽이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달리 말한다면 사람 몸에는 암세포가 멋대로 날뛰지 못하도록

항상 경계하고 지켜보는 ‘감시 기구’가 마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후에 이야기 할 암 치료에 대한 ‘면역’의 기본이 된는 것이므로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② 병을 고치는 것은 면역의 힘

‘암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은 무슨 이유냐’라는 문제를 다시 생각해봅시다.

그것은 우리들 사람이 원래 가지고 있는 암세포를 죽이는 힘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 몸속에는 암세포를 없애버리는 「자기치유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굉장한 힘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인류에게 주어진 암세포가 싸우는 마지막이고 또 가장 효과가 있는 최강의 ‘무기’인 것입니다.

이 무기가 바로 면역입니다.

자기 치유력과 면역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면역이란 한마디로 말한다면 몸의 방어기구인 것입니다.

우리들 몸 속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자기의 세포와는 다른 ‘이물’이 들어왔을 때에

그런 정보를 재빨리 수집하고 항체를 만들어서 발병을 억제하는 등

필요에 따라 우리들 몸을 지키기 위하여 행동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발생한 암세포 등을 즉각 죽이고 배제하여 주는 강력한 ‘병사들’이

몸 속을 두루 돌면서 열심히 활동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

관점을 바꾸어 본다면 병사에게는 ‘자기’와 ‘비자기’를 분별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고

면역학에서는 이 인식력이야 말로 면역계의 기본원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식력과 저항력이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으면 사람은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일단 면역력이 저하되면 우리의 몸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알기 쉬운 예로서 장기이식이 있습니다.

면역계는 타인의 간장, 신장 즉 비자기의 장기를 이식하였을 때에도 당연히 면역반응이 작용하여

자기와 비자기를 감별하고자 합니다.

이 반응이 즉 ‘거부반응’이란 것입니다.

거부반응을 그대로 허용하면 이식의 의미가 없으므로 그러한 면역반응을 누르는 약을 투여하여

거부반응을 억제하려고 합니다.

병사들의 눈을 가리우든지 병사의 수 자체를 극단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이 면역억제제에 의하여 당연히 몸의 면역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그 대가로 감염되기 쉬운 환경이 몸 안에 생기게 됩니다.

암 환자의 경우에도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에는 병사의 수도 줄고,

죽지 않고 살아남은 암세포가 차례로 나타나면서 증식하여 세력범위를 확대하고

다음에는 암세포가 역습을 하여 옵니다.

이 정도로 암세포의 세력이 커지게 되면 병사들은 너무도 무력하게 됩니다.

암세포가 증식함에 따라서 면역기능은 더욱 떨어짐과 동시에 암세포는 매우 빨리 분열,

증식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몸의 생명유지 그 자체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점만을 보아도 면역기능의 개선이 암 예방과 초기치료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즉 병사를 증강 시켜서 종합적인 병력을 정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됩니다.

불운하게 암세포가 커졌다 하더라도 그에 저항하기 위하여

화학요법과 같은 다른 치료법과 병행하여 면역의 회복을 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세포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하여 면역계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납득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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