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불교경전 이야기

경전이야기(6)

敎當 2010. 1. 20. 10:07

관음경

 

관세음보살 보문품은 흔히 관음경이라 하는데 법화경 28품 가운데 제 25품에 해당합니다.

법화경은 전 28장으로 짜여진 불경으로 불경 가운데 그 문학성이 가장 높은 경전입니다.

이 법화경의 제 25장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관세음보살 보문품입니다.

이 관세음보살 보문품은 따로 독립시켜서 보문품, 또는 관음경이라고도 합니다.

이 관음경이야 말로 법화경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동시에 불경 가운데 중요한 경전입니다.

이 경은 관세음보살님이 불가사의한 위신력으로 중생의 고통을 구제하는 것을 설하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은 관자재보살이라고도 합니다.

관세음이라 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이 보살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있으면

그 음성을 두루 관찰하여 들으시고 구제하여 준다는 뜻입니다.

또 관자재라고 하는 것은 모든 중생의 고통을 없애줌과 동시에

열락과 행복을 베품에 있어서 자유자재하다는 뜻입니다.

 

관세음보살 보문품은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관세음보살은 어떻게 해서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부처님께서 대답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에게는 불가사의한 위신력이 있어서

어떤 고통을 받는 사람이라도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르면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근기에 따라 모두 들어주십니다.

관세음보살은 32가지의 몸을 나타내시어 그 이름을 부르는 중생들을 낱낱이 제도하고 구제하여

삼재팔난과 여러 가지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여 한 사람도 빠뜨리지 않고

어떠한 어려운 고통도 능히 구제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전을 독송하는 사람은 항상 관세음보살의 가피를 입어서

여러 가지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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