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에 특효
요즈음 신선목(일명 뻬뻬목)이 선풍적인 인기가 있기에 관련 글을 올립니다.
혹자는 신선목(뻬뻬목)만으로도 비만을 치료한다고 하지만
그러면 간,위장등 내장과 관절에 있는 기름기와 살도 함께 빠지므로 이들에 무리가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이를 보(補)하는 약재를 함께 넣어 탕재를 해야 합니다.
[약 재]
신선목 (600g)
진유목 (200g)
추가약재(예)
어성초 또는 지치 (300g)
하수오 (250g)
우슬 또는 위령선 (200g)
당귀. 인진쑥 (각150g)
감초, 생강 (각100g)
[복용방법]
위 약재를 넣어 탕재를 한후
식전 일일 3회 따뜻하게 데워 복용한다. (운동병행)
위 약재는 30일 기준임
[금 기]
술과 면(밀가루), 육류의 지방질, 생무, 숙주나물, 아주 성질이 찬 과일
[효 과]
복부비만에 특효하고, 피를 잘 돌게하며 부종을 해결한다
*주의와 시중가격*
신선목(빼빼목)은 일반 약초상에는 없으며 가격도 적게는 약4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잘못 구매하면 엉뚱한 것을 살수도 있으므로 주의 하여야 합니다.
나머지는 건제 약방에서 쉽게구할수 있습니다.
통탈목(통초, 신선목)
통탈목(Tetrapanax papyriferus (Hook.) K.Koch)은 두릅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서
다른 이름으로는 통화, 총초, 대목통, 방통, 활범, 이남, 부지, 관장, 구탈, 의상 등으로 불리우며
타이완, 중국 남부가 원산지로서 제주도에서 원예용으로 수입하여 심은 귀화 식물이며
점차 번져서 제주 에서는 해변에 소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기도 한다.
줄기를 잘라보면 속은 비었으며 스펀지 같은 하얀색의 고갱이가 들어 있는데
원산지에서는 나무 속의 고갱이로 종이를 만들고 코르크 대용으로 쓰며
하얀 속 고갱이를 네모나게 잘라 꿀로 절여 과자처럼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통탈목은 우리나라 토종약나무는 아니며 토종약초중에 등칡의 뿌리를 통탈목이라 하므로 잘 구분 하여야 한다.
근래에 어떤 약초꾼이 고유의 이름을 배제하고 "신선목"이라 칭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빼빼목(신선목)과 혼돈하게 만든 사연이 있는 나무이기도 하다.
통탈목 대용으로 으름덩굴(통초)를 쓰기도 하는데 통탈목과 비슷한 약리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통탈목은 주로 줄기를 약으로 쓰는데 뿌리(통화근)도 같은 효과가 있으며
꽃봉오리 (통화화), 꽃가루(통탈목화상분)도 약으로 쓸 수 있다.
성분으로는 회분, 지방질, 단백질, 섬유질 등이 들어 있다.
말린 줄기(통탈목) 20~30g을 하루 분량으로 2리터의 물로 달여 마시거나 분말 또는 환을지어 먹는다.
통탈목은 맛이 싱겁고 독이 없으며 성질은 평하다.
해독, 해열, 이뇨작용이 강하여 몸 속의 독을 풀고 열을 내리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부은 것을 내린다. 폐기를 내리고 대변과 소변, 젖을 잘 나오게 하며, 임질, 부종, 현기증,
상기증, 코막힘 등을 치료한다.
눈을 밝게하고 열을 내리며 갖가지 중독을 풀어 준다.
월경이 나오지 않을 때 이것을 먹으면 다시 나오게 되고
황달을 낫게 하며 갖가지 염증을 삭혀 주는 등의 효능이 있다.
산모의 유즙분비 촉진, 소변불리, 임질, 요도염, 방광염, 현기증, 코막힘 등에 쓰이며 이뇨작용과
몸속에 있는 중성 지방질을 녹이는 작용이 있어서 비만증에도 쓰인다.
줄기 속 흰 고겡이는 잘 게 잘라서 그늘에서 말려 물로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종기나 염증에는 가루 내어 뿌리면 잘 낫고,
비염이나 축농증 등으로 코가 자주 막힐 때에는 가루 내어 콧속에 뿌리면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
고서의 내용중에 <동의보감>에 따르면[성질은 평하고(약간 차다고도 한다)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다섯가지 임병을 낫게하고 번열을 멎게 하며 9규(九竅)를 잘 통하게 한다.
말소리를 잘 나오게 하고 비달(脾疸)로 늘 자려고만 하는 것을 낫게 한다.
유산시키고 3충(三蟲)을 죽인다.]고 기록한다.
※ 주의사항으로 임신중인자, 한습뇨폐자, 중한허탈자, 습열이 없는자는 복용금기이다.
※ 이뇨작용이 강하므로 일시적으로 몸이 붓기도 하는데 양을 줄여 연하게 달여 먹거나 접골목과 함께 달여 마시면 괜찮다.
<기타 활용 방법>
젖이 잘 안 나올 때에는 통초와 더덕을 같은 양으로 하고 거기에 황설탕을 약간 넣어 물로 진하게 달여 마신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소변이 붉게 나올 때에는
통탈목 고갱이 100그램에 물 4리터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동안 수시로 마신다.
아무 부작용 없이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다이어트 보조제로 쓸 때에는 체질에 따라 20~ 30그램을 2리터의 물로 3~4시간 가량 달여서
하루 3~4회 공복에 물컵으로 1잔씩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