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약용 식품과 풀

설탕(2)

敎當 2009. 10. 15. 08:29

6. 올리고당은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올리고당은 포도당, 과당 등의 단당류가 2~8개 혼합된 일종의 탄수화물로 종류가 다양.

 

그래서 대장에서 유산균을 증식시키는 먹이가 된다.

 

올리고당은 설탕에 비해 열량이 적고 혈당을 덜 올리며 충치를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올리고당은 함량이 적기 때문에 함량을 잘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고,

 

70도 이상에서 오래 가열하면 단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높은 온도로 가열하는 볶음이나 구이보다는 장아찌나 나물을 무칠 때 넣으면 좋다.

 

7. 조리 시 올바른 설탕 사용법?

 

각 설탕의 특성을 이해하면

 

조리방법 혹은 음식에 따른 설탕의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흰설탕은 뒷맛이 남지 않는 깔끔한 단맛을 내므로

 

모든 요리에 무리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갈색 설탕은 약간의 향미가 있는데, 따라서 제과 제빵용으로 적당합니다.

 

일반 요리에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흑설탕은 특유의 향미가 매우 강한 편입니다.

 

때문에 약식이나 약과 양갱, 수정과등에 잘 어울립니다.

 

커피슈거는 덩어리가 커서 서서히 녹는 성질을 이용해서

 

커피 맛의 변화를 느끼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고

 

얼음설탕은 과실주를 만드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8. 단맛 중독, 자가진단법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것을 먹고 싶다.

 

-단 음식을 보면 참지 못하고 먹는다.-모든 음식에 설탕을 넣는다.

 

9. 생활 속에서 올바른 설탕 섭취방법

 

적절한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 구태여 설탕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열량은 다른 에너지원에서 충분히 공급이 가능하니까요.

 

설탕을 먹는 이유는 단지 맛 때문입니다.

 

단맛을 포기하기 힘든 사람들이 생각해낸 핑계가 ‘에너지원’일 뿐이지요.

 

가급적이면 섭취량을 줄이고 과일의 단맛을 이용하여

 

단맛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슈거 블루스'란

 

설탕 섭취로 인해 생겨나는 육체 및 정신의 장애를 일컫는 말.

 

1950년대 <뉴욕포스트> 기자로 일했던 윌리엄 더프티는 이 책에서

 

설탕을 니코틴이나 헤로인 이상의 중독성을 가진 '우리 세대 제1의 살인물질'로 칭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설탕은 사탕무의 즙액을 여러 단계 화학적으로 가공해 생산된다.

 

이 공정을 거치면서 90%에 이르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모두 제거되고 칼로리만 남게 된다.

 

화학 물질과 다름없는 설탕은

 

강력한 독성으로 우울증에서 관상동맥혈전증, 저혈당증, 당뇨병 등 현대병을 유발한다.  

 

더프티는 설탕 중독에서 헤어난 그의 이력을 소개하면서 설탕의 해로움을 고발한다.

 

그는 설탕을 넣은 커피로 하루를 시작해 온종일 크림 케이크, 초콜릿, 코카콜라에 절어 살았다.

 

15년간 설탕이 든 음식을 먹어대는 동안 당뇨 등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렸다.

 

그러다 기자 간담회 때 우연히 그의 옆자리에 앉았던 여배우 글로리아 스완슨이

 

이렇게 말한 것을 듣고 설탕을 끊는다.

 

"흰 설탕을 드시는 건 자살 행위예요. 독극물을 먹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난 아주 기분이 나빠져요."  

 

설탕을 끊은 그는 엄청난 편두통과 메스꺼움에 시달린다.

 

그리나 며칠이 지나자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항문과 잇몸의 출혈이 멎고 피부가 깨끗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5개월 후에는 몸무게가 92㎏에서 61㎏으로 날씬해졌다.

 

설탕 없는 삶을 시작한 뒤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본 적도, 병원에 간 적도,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아본 적도 없다.  

 

그는 "서구 정치사에 설탕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 식품은 없다"고 말한다.

 

이 책에 소개된, 막대한 돈으로 과학자들을 매수하고

 

왜곡된 설탕 광고로 대중을 현혹시켜 온 설탕업계의 이야기,

 

코카콜라사의 로비에 의해 유해한 식품 첨가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했던

 

'식품 약물법' 제정이 무산된 이야기 등을 듣고 있노라면

 

더프티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출처:다음카페《평창 원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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