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약용 식품과 풀

명아주(1)

敎當 2009. 10. 16. 09:44

명아주(Goosefoot)

 

 

 

고혈압, 대장염, 간장병, 동맥경화에 쓴다.

다량으로 오래 먹으면 일광피부염이 생긴다.

 

개 요

 

어릴 때 중심부에 붉은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兩性)이고 황록색이며 수상꽃차례[穗狀花序]에 밀착하여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가 된다.

꽃잎이 없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인 포과(胞果)이고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생즙은 일사병과 독충에 물렸을 때 쓴다.

많이 먹으면 피부병을 일으킨다.

 

약효능

 

여름에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건조시켜 보존했다가

뭉근히 달여서 식후에 복용하면 고혈압, 인후통증, 대장염, 설사 등에도

효험이 있다는 사실이 임상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꽃피기 전에 채취해야 효력이 좋고 잎과 줄기를 약재로 삼는다.

명아주는 너무 흔해빠진 풀인만큼 민간약으로 두루두루 쓰여 왔다.

염증, 진통, 위통, 치질, 폐결핵, 가래와 기침, 기관지염, 신경쇠약, 간질병 등 갖가지 질환에 쓰여왔다.

많은 질환에 두루 쓰이고 있지만 의약적인 가치는 분석되어 있지 않다.

또 충치의 통증이 있을때 잎을 씹든지

달인 물을 입안에 오래 머금고 있으면 그 아픔이 가라앉으며,

독충에 물렸을 경우 생잎을 짓찧어 붙이면 해독이 되고,

상처에도 응급조치용으로 이용했다.

명아주 잎으로 생즙을 내어 레몬이나 꿀을 첨가하여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면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는데

안전한 양을 지켜 소주잔으로 조금씩 마셔야 한다.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생장점이 되는 어린 잎을 따서

나물감이나 국거리로 삼는다.

옛날 흉년이 들었을때 구황식물로 대표적인 먹거리중의 하나였다.

명아주는 어린 잎을 식용하고, 곧고 길게 자란 줄기를

"청려장(靑藜杖)"이란 지팡이로 만들며

전초에 정유, 아미노산, 아스코르빈산, 사포닌, 점액, 페롤라산, 바닐라산,

 Betain, Lyciun, Barparum, Propylam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 명아주 전초를 여(藜)라하여 5-6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것을 이질(하리, 下痢), 건위(健胃), 해열, 이뇨

소종(消腫-부은 종기나 상처치료), 해독,

백전풍(百癲風-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병), 중풍예방, 치통, 진통, 위통,

폐결핵, 강장약 등으로 달여서 복용하며,

잎을 다진 즙으로

양진(痒疹-작은 두드러기가 돋고 몹시 가려운 신경성 피부질환), 개선(옴), 습진, 치질, 독충에게 물린데 짓찧어서 바른다.

또한 명아주를 태운 재를 동회(冬灰),

그리고 여러 가지 쑥과 명아주를 태워서 만든 재를 여회(藜灰)라고 하는데, 성질은 따뜻(溫)하며 맛은 맵(辛)다.

이 재를 검은 사마귀, 무사마귀를 없애는데 외용제로 사용하며,

많이 쓰면 살과 피부가 진무른다고 한다.

고혈압, 대장염, 간장병, 동맥경화에 쓴다.

다량으로 오래 먹으면 일광피부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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